[맛집 리뷰] 제주도에서 만나는 깔끔하고 정갈한 한정식집, 송죽원

제주도로는 가족 여행을 특히 많이 가실텐데요. 맛집하면 떠오르는 곳등은 어딘지 모르게 어르신들과 함께 하기엔 조금 격식이 부족하다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과 함께 가면 좋을많나 곳을 하나 소개해 봅니다. 저도 팀원의 소개로 갔던 곳인데 정갈하고 깔끔한게 맘에 들더라고요.

 

 

제주시에서 깔끔한 한정식집을 찾는다면...

 

송죽원 그 이름처럼 차분한 느낌의 한옥. 허나 어딘지 일본풍으로 디자인된 이곳은 식당과 함께 찜질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아예 건물이 나뉘어 있어서 찜질방에 가보진 못했지만 찜질방과 함께 운영되는 식당이라는게 특이하긴 하더군요.

 

건물 안에서 살펴본 광정까지 전반적인 분위기는 일식당이라고 해도 어색할 게 없는 모습이었는데요. 음식이 깔리면서 그런 생각이 조금씩 지워졌죠. 밑반찬부터 하나하나 채워져가는 음식들은 더 없이 한국적이고 담백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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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카메라로 찍어낸 메뉴들인데요. 돌솥밥과 성게 미역국, 고등어 구이, 옥돔 구이, 갈치 조림, 고등어 조림까지 단품 위주로 주문했었죠. 늘상 짜게만 먹었던 옥돔 구이가 이곳에선 담백했고 성게 미역국을 비롯한 다른 메뉴들도 대체로 만족스러웠는데요. 후식으로 등장한 메밀차와 찹쌀부꾸미도 좋았구요.

제주에서 즐기는 흑돼지에 식상했다면... 어르신들과 함께할 곳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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