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또 한해가 가는군요... 꼭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로 뽑혀선 아니지만...

올해도 훈훈한 마무리로...

여기저기 갸웃거리던 블로그 탐색기를 거쳐 태터툴즈로 넘어와 티스토리에 안착하고 제 블로그 생활만 어느새 7년을 넘는 긴 시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제가 쓴 글은 4,400건을 훌쩍 넘겼고 요즘도 평일엔 하루 3개씩 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죠.

뭐 블로그 자체가 생활이 되었고 주말의 상당 시간을 할애하고 있음에도 이렇게 관심사를 풀어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보면 무언가에 빨리 싫증내는 줄 알았던 제 안에도 묵묵히 걷고 또 걷는 뚜벅이도 있었던 모양이네요.

...그리고 보니 예전에 인터넷 음악방송 시절에도 몇년을 했었군요.^^;;

어제 2011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에 선정됐다는 메일을 받고 또 짧은 소회에 빠져봤습니다. *-_-* 여전히 쳇바퀴 같이 돌리고 있는 블로그지만 어느새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저를 드러내는 하나의 아이덴티티가 되어준 블로그. 

올해도 운좋게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에 뽑혀 흐뭇하게 마무리하게 됐네요.

[관련링크 : Tistory.com/thankyou]

여러분에게 블로그는 어떤 의미인지 문득 궁금해지는데요.
블로그에 자신 만의 색을 채워가시는 모든 분들도 올해 마무리 잘하시길 기원하며 행복한 연말과 신년 되시길 빌게요.^^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