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워킹 데드 속 좀비를 현실에서 만난다면... 종말 키트가 필요할지도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영화처럼, 워킹 데드처럼 거리에 좀비들이 거닐기 시작한다면...
느릿하지 않은 경쾌한 발걸음으로 사나운 손길을 뻗쳐온다면...
그들이 나와 가족의 생명을 위협한다면...

 

 

영화 속 좀비 사냥꾼을 위하여

 

이런 제품이라도 갖춰야 할까요? Gerber에서 판매 중인 종말 키트(Apocalypse Kit) 말입니다. 미드 워킹 데드(Walking Dead)에 기댄 기획성 아이템이긴 하지만 방어용이라기보다는 공격용으로 쓰일까 저어 되는 아이템이네요.

 

 

키트라는 이름대로 도끼부터 접이식 칼까지 총 7종의 흉기로 구성된 이 제품은 평소엔 둘둘 말아서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주머니 안에 담겨 있는데요. 날이 선 제품이니 주의가 필요할 듯하네요.

 

 

2012년 종말 이야기로 대중에게 공포를 팔면서 그 이후의 삶을 준비하라며 생존 키트를 팔면서 엄청난 돈을 챙기고 있다는 종말론자들처럼 불가능한 현실에 기댄 기획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초기 수량이 매진되어 급히 200개를 추가 생산 판매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는군요.

 

 

참고로 이 녀석의 가격은 349달러(41만 원 정도). 워낙 위험한 무기들인지라 국내에 판매는 어려울 듯 하지만 좀비와 맞서려면 그 정도는 투자해야 하나 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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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nture Tool Kits for Survival | Gerber G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