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USB 메모리~~~ 모듈러 USB 메모리 콘셉트 디자인...

클라우드가 대세하곤 해도 주머니 속에, 어쩌면 스마트폰에 달랑 거리는 USB 메모리를 하나쯤 달고 다니실 겁니다. 공인 인증서 같은 민감한 정보를 담아 다니기에도 좋고 크건 작건 파일들을 담아 다니기 참 편한게 요 USB 메모리니까요.

하지만 애초에 용량이 큰게 아니라면 제한된 용량에 답답함을 느끼신 경우도 있을거에요.
그렇다고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챙겨 다니기엔 만만찮은 크기 때문에 휴대성이 아쉬웠던 경험도 있었을 거고요.

휴대성과 편의성을 한번에 잡아줄까...

자. 그런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으셨다면 조금은 끌릴듯한 모듈러 USB 메모리.

SADI 출신의 송현수님이 디자인한 이 USB 메모리는 모듈형으로 필요에 따라 꼬리에 꼬리를 물리듯 추가 USB를 물려 데이터 저장 공간을 늘리고 쉽게 공간을 분리해 파일 성격에 따라 나눌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는데요. 필요에 따라 공간을 늘리는 것 뿐 아니라 이런 식이면 휴대성도 크게 해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우려 되는 건 은근히 각각의 USB 모듈이 주머니 속에서 증발해 버린다던지 하는 식으로 분실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 하는거죠.-_- 그런 의미에서 쉽게 모듈이 빠지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하면 더 좋겠다 싶은데요.

아이디어가 제법 맘에 드는지라 단순히 아이디어에서 멈추지 말고 이 아이디어가 담긴 실제 제품이 나오면 좋겠네요.^^

[관련링크 : Yankodesi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