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가 점점 많아지면서 다양한 화면 크기 뿐 아니라 특정한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들로까지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 뿐 아니라 기업 시장에 특화된 제품이 나왔고 이젠 일반 사용자도 연령 등을 기준으로 다른 제품이 나오고 있는데요. 토이자러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나비 태블릿(Nabi Tablet) 역시 그런 제품 중 하나입니다.
어린이 타겟, 태블릿 PC는...
6세 이상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제품답게 직선 대신 곡선으로 그것도 풍만한 곡선으로 흡사 나비의 날개처럼 디자인된 이 제품은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 어플리케이션이나 교육용 어플리케이션과 동화책 어플리케이션 같은 특화된 서비스들이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용 앱스토어도 제공하고 있고요.
물론 어린이 특화 모델답게(?) 사양은 그리 뛰어나지 않습니다.=_=
안드로이드 기반인 나비는 듀얼코어라곤 해도 533MHz 밖에 안되는 저속의 ARM Cortex-A9 프로세서, 7인치 800 x 480 해상도의 터치 스크린, 130만 화소 카메라와 4GB의 저장장치로 이뤄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제품은 사양으로 경쟁하는게 아니죠.
대신 199.99달러(23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아이들이 손에 쥐기에도 편한 디자인과 특화된 교육용 어플리케이션까지 많은 장점을 가진 녀석인 건 분명해 보입니다. 어린 자녀에게 고가의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을 쥐어주기에 주저한 경험이 있다면 더 선택을 고려해볼만 할 것 같고요.^^;;
흠. 미국에선 예판 선물로 곰인형도 준다는데 우리나라에도 한글화를 거쳐 들어온다면 한번쯤 써보고 싶네요. 종이책만 봐도 손가락으로 줌을 시도하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특히 조카에게 선물하기 좋을 것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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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키즈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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