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디자인, 올 연말 출시 예정인 루미곤의 안드로이드폰 T1...

다양한 제조사가 자신들만의 철학으로 풀어내고 있는 안드로이드폰 진영.
덕분에 고만고만해 보여도 다른 디자인과 사양의 모델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따른다.
지금 소개하려는 덴마크의 루미곤(Lumigon)이 만드는 모델도 그 중의 하나다.

2010/02/18 - 화이트와 블랙, 감각적인 컬러 매치... Lumigon의 안드로이드폰 T1, S1,E1

지난 MWC 2010에서 S1, E1 등과 함께 T1을 소개한 그들이 올 연말 출시를 목표로 T1의 디자인과 사양을 선보였다고 한다.

T1은 퀄컴이 아닌 프리스케일의 i.MX 515 프로세서를 메인으로 하는데 속도는 800MHz로 현존 최고 수준은 아니지만 3.5인치 WVGA(800 x 480)의 터치 스크린 LCD와 AF를 지원하는 500만 화소 카메라, A-GPS, 블루투스, FM라디오 등을 제공해 보급형 이상의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또 B&O의 ICEpower 기술을 더했다니 음질에서도 나름의 임팩트를 보여줄 것 같은데 블랙과 화이트로 구성된 깔끔한 디자인과 스타일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만나며 어떤 시너지를 낼지 궁금해진다.

국내 출시까지는 워낙 갈길이 멀어 출시 여부를 추측하기 어렵지만 색다른 디자인과 가능성을 품고 있는만큼 한번쯤 만나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관련링크 : engadg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