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5주년, 소니의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을 돌아보면...

최근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 3용 모션 컨트롤러 무브(Move)를 발표한 소니.

2010/07/27 - [블로거 간담회] 내 움직임을 읽는다... 직접 써본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그들이 출시하고 있는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이 어느새 출시 15년을 맞았다고 한다. '아니 벌써' 혹은 '아직 그것 밖에 안됐어?'라는 다양한 반응이 나올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20년은 된줄 알았다. 그만큼 플레이스테이션이 남긴 족적이 무게있게 기억되고 있을지도.

15년을 달려온 PS의 역사...

게임 전문 블로그 kotaku가 정리해 공개한 아래 도표는 지난 플레이스테이션의 지난 15년을 담고 있는데 영어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살짝 살펴보자.

95년 닌텐도 천하에 반기를 들며 화려하게 등장해 콘솔 시장을 지배했던 플레이스테이션을 필두로 PSP, 무브로 이어지는 하드웨어와 서비스의 변화를 일목 요연하게 담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PS 사용자의 재미난 통계들...

한편 플레이스테이션을 사용하는 게이머들의 특징 중 특이한 것 몇 가지를 담고 있다.

이를테면 플레이스테이션 게이머의 67%는 게임 중 피자나 사탕 등을 먹으며 게임을 하고 한번 게임기를 붙잡으면 10시간 넘게 게임하는 이들이 22%나 되고 20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게이머가 30%나 될 정도로 게임에 정을 듬뿍 주고 있는 이들도 엄청났다.


큼직한 도표로 간단하게 살펴본 플레이스테이션 연대기.
들려오는 소문에 따르면 무브 출시 이후에도 소니는 신형 PSP의 개발 등에 주력하면서 콘솔 시장에서 격화되고 있는 닌텐도, 소니, 마이크로소프트 간 경쟁에 대비하고 있다는데 앞으로 다시 15년이 흐르면 플레이스테이션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하게될까? 플레이스테이션 6이 나오려나. 아니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까.

[관련링크 : Kotak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