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를 준비하는 게이머에게... 레이저 게이밍 하드웨어 3종 세트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StarCraft II : Wings of Liberty).
2010년 최대의 PC 게임 기대작이자 10년 넘게 쌓아온 스타크래프트 신화를 이어갈 기대주로 꼽히는 블리자드의 전략 게임이다.

클로즈 베타가 열리자 마자 테스터 계정이 고가에 거래되는 걸 시작으로 이후 성공할거다, 그렇지 못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지만 한국e스포츠협회 등과 블리자드의 마찰로 시장 안착이 의심되기도 하는 상황.

어쨋든 국내 등 전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시장의 기대는 커져가고 있다.
벌써 관련 하드웨어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게이밍 전용 하드웨어 개발 및 판매로 유명한 레이저(Razer) 역시 게임 출시에 따라 키보드와 마우스, 헤드폰까지 스타 2 3종 세트를 소개했다.


5600DPI의 고해상도 마우스... Spectre

우선 처음 소개할 건 스타 2 전용 레이저 마우스 스펙터(Spectre).
초경량의 몸체에서 스타 2가 연상되는 푸른색 LED 조명을 발하는 이 마우스는 5개의 버튼과 1ms의 빠른 반응 속도, 5600DPI급 센서.

거기에 RTS 게이머에게 필요한 최적화 기능 APM Lighting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겸비하고 게이머들을 유혹하고 있다. 출시 가격은 79.99달러(96,000원 정도).


레이저 이칭으로 빛을 발하는 키보드... Marauder

그 다음은 스타 2 전용 키보드인 머라더(Marauder).
전작인 스타를 즐겨하는 게이머라면 마우스 못지 않게 키보드가 중요하다는 걸 잘 알터.
레이저 이칭으로 아로새긴 푸른빛 키보드 머라더는 그런 시장을 노린 제품이다.

스펙터와 마찬가지로 1ms의 빠른 반응 속도와 APM Lighting 시스템 등 좀 더 쾌적하게 RTS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배려를 키보드에 녹이고 있다. 출시 가격은 119.99달러(145,000원 정도).


듣고 소통하는 게이밍 헤드셋... Banshee

마지막으로 3종 세트를 완성하는 건 게이밍 헤드셋인 밴쉬(Banshee).
접을 수 있는 폴딩 구조에 현장감 넘치는 스타 2의 사운드를 게이머에게 고스란히 전달해줄 이 헤드셋에도 APM Lighting 등의 시스템과 푸른색 LED라는 메타포가 담겨 있다. 출시 가격은 119.99달러(145,000원 정도).

간단히 살펴보긴 했지만 레이저가 새롭게 내놓은 3종의 게이밍 하드웨어는 모두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에서 모티브를 딴 디자인과 컬러, 거기에 RTS 게임에 특화된 요소를 더해 게이머들에게 팔릴 준비를 마친 상태다.

다만 모티브가 되는 게임의 성공 여부가 하드웨어 판매의 절대적인 영향을 줄 것인 만큼 스타 2의 성공을 바라는 레이저의 기대도 보통은 넘을 것 같은데 과연 스타 2는 전작을 넘는 혹은 그에 준하는 성공작으로 회자되며 시장을 다시 한번 흔들 수 있을까?

[관련링크 : Razerzo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