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SONY 뉴질랜드 사이트를 통해 공개 중인 VAIO 티져 사이트에 대한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다.
1월 9일 공개 예정인 신형 VAIO 노트북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고 그 주인공은 SONY의 스타일이 더해진 넷북일 것이라는 이야기였는데...
전문적으로 SONY의 소식을 전하는 SONY Insider를 통해 좀 더 확실한 정보가 전해졌다.
물론 이 정보조차 완벽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정설로 받아들이면 좋을 듯한 수준으로 이번 1월 9일에 소개될 SONY의 넷북은
SONY P(Pocket) 시리즈라는 것.
그들에 따르면 최근
SonyStyle 사이트에 실수로 이와 관련된 정보가 공개됐었다고 한다.
현재는 누출됐던 정보는 삭제된 상태지만 8인치 LED 백릿을 장착하고 이 작은 넷북의 등장은 여러가지로 흥미롭다 하겠다.
제품의 사양도 일부 공개된 상태로 이채로운 사양이 평범한 넷북이 아님을 말해주고 있다.
- 프로세서 : intel 1.33GHz Processor
- 운영체제 : Windows Vista Home Edition
- 디스플레이 : 8인치(1600 x 768) LED Backlit
- 저장장치 : 60GB HDD 또는 128GB SSD
CPU는 1.33GHz인걸 보니 ATOM Z520를 사용한 듯 하다.
참고로 Z520은 고진샤 등이 채택했던 제품으로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1.6GHz의 Z530에 비해서는 약간 낮은 사양. 하지만 그럼에도 운영체제는 Windows Vista를 제공하고 있다. 또 8인치의 작은 화면임에도 기존의 다른 넷북이 제공했던 1024 x 600 해상도를 뛰어넘는 고해상도를 제공하고 있다.
덕분에 조금은 언발란스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제품의 크기와 무게, 배터리 성능, 가격 등이 선택의 변수가 될 듯 하다. 또 위 이미지 속 디자인은 TT의 것과 동일한지라 정말 저 형태가 맞는지 의심스럽긴 하다. 사실 이전에 인터넷에 떠다니던 디자인은 좀 더 와이드한 느낌이었기 때문인데...
intel의 넷북 규격에서 많이 벗어난 SONY 넷북 출시 소식은 넷북을 노리는 예비 구매자들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그만큼 넓어졌다는 흥미로운 정보인 만큼 좀 더 관심을 갖고 기다려봐도 좋을 것 같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마도 1월 9일 경에 전할 수 있을 듯 하다.^^
[관련링크 : Sonyins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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