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는 열렬히 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재밌게 보고 있는
개구리중사 케로로의 뮤직비디오들이다.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된 국내 방영분 1기와 2기의 것들로 오프닝과 엔딩을 모아 모두 4편.
혹시나 일본어판을 기대하고 방문했다면 미안한 얘기지만...-_-; 모두 한국어 판이다.
1기, 2기 모두 오프닝과 엔딩에는 나름의 규칙같은 것이 있다.
그 규칙이란 바로 오프닝은 성우가... 엔딩은 기성가수가 불렀다는 점이다.
뭐 대단한 규칙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연히 시즌 1, 2를 거치며 이 규칙을 지켜온 것은 분명하다.
양정화가 부르는 1기, 2기 오프닝
개구리중사 케로로의 오프닝은 1, 2기 모두 성우
'양정화'가 불렀다.
양정화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인 케로로의 목소리 연기를 하고 있으며 이미 다른 작품에서도 많은 주제가를 불렀던 실력파 성우다. 사실 케로로에서의 다소 거친듯한
(물론 콘셉트였겠지만...) 그녀의 보컬보다는 봉신연의의 엔딩에서 들려준 감미로운 호소력있는 보컬이 더 마음에 들지만...
자... 그럼 오프닝 2편을 감상하시라.
시즌 1, 2 모두 마찬가지지만 어수룩하면서도 귀여운 그들의 면면을 만날 수 있으며 때론 유쾌하게 때론 거칠게 다가오는 침략자의 이미지를 잘 표현한 것 같다. 하지만 이 긴 작품을 보면서 아직까지 이들이 진짜 침략자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란 뜬금없는 생각...
원투, 타이푼의 1, 2기 엔딩
이번에는 엔딩 2편이다.
앞에도 언급했듯이 엔딩은 모두 기성 가수가 참여했다.
1기는 코믹 댄스 컨셉을 살려왔던
'원투'가 다소 -_- 건전하게 불러줬으며 2기 역시 신예
'타이푼'이 참가하여 자신들을 알리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뭐 그렇다고 어린 친구들이 원투나 타이푼을 개구리중사 케로로의 엔딩을 불렀던 가수로 알고 있을지는 의문...
1기 엔딩이었던
'흔들어'의 경우 원투의 정식 앨범에는 담겨져 있지 않지만 2기 엔딩인
'우하하'의 경우 타이푼의 앨범에 'U ha ha'라는 제목으로 담겨있다. 담겨있다고 해도 편곡이나 가사가 달라서 다른 곡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_-;
자... 이렇게 1, 2기 엔딩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짤막하게 인기 투표라도 하고 싶지만 곡 소개 정도로 이번 포스트는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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