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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자와의 우정...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최종병기 키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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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린이날을 맞아 개봉했던 개구리 중사 케로로 극장판... 일본만이 아니고 국내에서도 저연령층과 의외로...-_- 나 같은 비교적 고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케로로 소대의 활약을 드디어 볼 수 있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맘에 드는 성우진이 활약하고 있는 국내 성우 더빙판을 더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일본판에 자막을 입혀서 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생각보다 짧은 1시간 여의 러닝타임으로 나를 당황스럽게 했지만 TV판과의 차별성을 위해 길지 않은 러닝타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듯 크게 늘어지는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한마디로 때리고 부수는 전투씬이 좀 더 화려해졌다는 이야기..)

 

 

기존의 케로로 소대의 캐릭터를 모두 살리는 와중에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거론해야 했고 거기에 신규 캐릭터인 '키루루''미라라'까지 투입해서 이야기를 꾸려가야 했기에 숨차는 진행을 가져갈 수 밖에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이야기도 간단하고 메시지도 분명한 것이 고민없이 즐겁게만보면 딱 좋은 작품이며 TV판에서도 그랬든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들과 지구 원주민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담고 있는 작품답게 관객을 배신하지 않는 정도의 이야기를 들려줬던 것 같다.

 

 

우주와 케로로, 한별이와 기로로, 타마마와 나라, 설화와 도로로, 사빈과 쿠루루 등 2인 1조로 움직이는 주인공들의 후반 활약도 유쾌하게 봐줄만 했다. 더욱이 TV판과의 차별화를 위한 나름 화려한 액션씬과 전투씬을 보여주기에 안그래도 짧은 러닝타임이 훌쩍 지나가는 느낌... 케로로의 팬이라면 부담없이 볼만한 작품인 듯 싶다. 그 이상의 의미를 발견하는 건... 솔직히 무리..^^ 그들의 사랑과 우정... 어쩌면 이것이 이 작품의 전부?

PS. 케로로의 프라모델만큼 집착하고 있는 무엇이 내게 있던가?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최종병기 키루루
우주에서 지구를 침략하러 온 케론별의 케로로 중사와 4명의 부하는 어느새 지구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우주’네 집에 얹혀살면서 몰래 침략의 기회를 엿보고 있어야 할 케로로는 장남인 ‘우주’와 사이가 좋아져서 오늘도 둘이 함께 너무나 좋아하는 건담 프라모델을 사러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신비한 사당을 발견한다. 그리고 사당 안에 들어간 두 사람은 그곳에 놓여있던 단지를 깨고 만다.그런데, 다음 날부터 거리에는 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해 사람은 큰 혼란에 빠진다. 실은 케로로와 우주가 깬 단지에는 태고부터 전해내려 온 케론별의 최종병기 키루루가 봉인되어 있었던 것이었다. 이대로 놔두면 지구는 멸망해버리고 만다! 바로 그 때 키루루의 비밀을 쥔 수수께끼의 케론별인 미라라가 나타나 지구를 구하는 유일한 수단을 알려주지만…. 과연 케로로 소대는 지구를 지킬 것인가, 공격할 것인가? ‘우주’와의 우정은? 그리고 지구의 운명은?
평점
8.7 (2006.05.04 개봉)
감독
사토 준이치, 콘도 노부히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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