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노동자만 6,751명, 카타르에 들어설 수 없을 월드컵 추모탑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이 막 시작했지만, 이번 월드컵은 시작 전부터 적잖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카타르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비롯해 월드컵 경기장을 건설하는 동안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게 알려지면서 월드컵을 준비한 카타르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카타르 월드컵에 쏠린 관심의 뒤에서 슬프게 자라난 월드컵 추모탑 위크 아키텍처(WEEK architecture)가 제안한 이 마천루 디자인에 담긴 의미를 카타르가 곱씹었으면 좋겠네요. 카타르 월드컵 추모탑(Qatar World Cup Memorial)이라는 이 건물은 실제로 카타르에 들어설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 콘셉트 디자인입니다. 블록 하나당 사망자 1명을 의미하며 쌓아 올린 이 가상의 추모탑은 월드컵 시작 전에 이미 사망..
N* Culture/Design
2022. 11. 2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