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 커피생활, 커피보다 다채로운 식물들이 맞이해주는 정원 카페
용인으로 이사온지 2년도 지났지만, 집 근처 외에는 아는 게 별로 없는지라 가끔 괜찮아 보이는 곳이 있으면 당일 치기 여행처럼 다녀오고 있습니다. 어쩌다 가다 보니 블로그에 소개하는 것도 띄엄띄엄 이긴 하지만, 이번에 백암 쪽에 다녀와서 그 얘기를 써볼까 합니다. 가을이 겨울로 또 한 번 옷을 갈아입으려는 즈음의 백암 여행(?)이라기엔 거창하고 그냥 잠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죠. 용인 백암 한켠에서 만난 식물 가득 정원 카페, 커피생활 뚜벅이인 만큼 백암까지는 집 앞 정거장에서 탈 수 있는 10번 버스를 타고 갑니다. 80분 넘게 달려야 하지만, 용인 도심을 벗어나 자연이 농촌 풍경이 맞아주는 코스를 여행한다 생각하며 천천히 내달렸습니다. 백암 터미널에서 내려 찬찬히 농로를 따라 걸어 백암성당 지나서 만..
N* Life/Gourmet
2022. 12. 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