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Q9 리뷰] 가성비甲이라는 호평과 함께 등장한 중급형 스마트폰 기대주, LG Q9 카민 레드... 첫인상은...

중급과 보급형 시장에서도 꾸준히 신작을 선보이며 다양한 시장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LG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폰이 모처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프리미엄 스펙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이야기에도 고개를 갸웃하던 이들이 이 새로운 스마트폰에 호평을 보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건데요.

부들부들 손 끝에서 느껴지는 감촉~ 가성비까지 겸비한 LG Q9의 첫인상은...

주인공은 CES 2019의 열기가 이어지는 와중에 출시된 LG Q9(LM-Q925K). 6.1인치 QHD+(1440 x 3120, 564PPI)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21 모바일 플랫폼, 4GB 램, 64GB 저장 공간(마이크로 SD 지원), 전후면 각 800만(광각)/1,600만 화소(일반) 카메라, 와이파이 802.11 a/b/g/n/ac, 블루투스 4.2,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 DTS:X 입체음향, HDR10, USB 타입-C, LG 페이, FM라디오, IP68급 방수/방진, 밀스펙(MIL-STD-810G), 3,000mAh 일체형 배터리(퀵 차지 3.0 지원),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등 꽤 탄탄한 사양을 자랑합니다.

출시된 지는 좀 됐지만, 플래그십 AP였던 스냅드래곤 821을 탑재했고 두루두루 준수한 스펙을 갖고 있음에도 가격은 499,000원으로 경쟁력 있는 편이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이전 플래그십 모델에서 보여준 매끄럽고 고혹적이기까지 한 실키매트 디자인을 택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죠. 색상도 제가 쓰는 카민 레드와 뉴 모로칸 블루, 뉴 오로라 블랙 등 친숙하면서 예쁜 녀석들이고요. 새 스마트폰을 써보게 됐으니 이번에 요 녀석들의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포장 상자를 열어보니 Q9 본체와 함께 간편 사용설명서, 번들 이어폰, USB 타입-C - USB 케이블, 충전용 어댑터 등이 들어 있더군요. 요즘 스마트폰이 대부분 그렇지만, 구성품이 꽤 심플하죠~ 구성품을 가볍게 살펴봤으니 이제는 Q9 본체 차례. 붉은 빛깔이지만, 각도에 따라 조금씩 다른 색깔을 보여주는 카민 레드로 마무리된 Q9을 딱 잡고 만져보면 곱게 갈아낸 간유리를 만지는 것처럼 부들부들하고 왠지 케이스를 미안해지는 촉감이 전해집니다. 제 손을 기준으로는 그립감도 좋은 편이고 군더더기 없이 매끄러운 디자인이 LG전자의 다른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네요.

전면 상단에는 뉴세컨드 스크린 사이에 센서와 전면 카메라, 수화부가 들어있고, 나머지는 동글게 곡선을 마무리된 깨끗한 화면만 눈에 들어옵니다. 측면에는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왼쪽, 오른쪽에 각각 배치되어 있고, 윗부분에는 USIM 트레이가 아래 부분에는 32비트 하이파이 쿼드 DAC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3.5mm 이어폰 잭과 USB 타입-C 포트, 스피커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실키매트 스타일이 극대화되는 뒷면에는 카메라와 LED 플래시, 지문 센서 등이 있고요.

디자인은 어느새 친숙해진 LG 스마트폰 스타일을 이어오고 있어서 특별할 건 없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구성과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는 건 덤이고 매끄럽기 짝이 없는 부들부들한 촉감의 실키매트 스타일이 마음을 사로잡네요. 플래그십은 아니지만, 프리미엄 스펙을 합리적은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공을 들였을 LG Q9과의 첫 만남은 이렇게 기분 좋게 마무리됐는데요. 좀 더 자세한 사용기는 저도 좀 더 써본 후에 전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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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Q9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구매 혜택으로는 전용 케이스 2종과 보호필름으로 구성된 Q9 전용 액세서리 패키지와 공짜는 아니지만, 할인가로 카카오프렌즈 파티 피규어 케이스, 슈피겐 차량용충전기, 커네틱 C타입 케이블 + 3 in 1 케이블 등을 살 수 있는 구매 혜택 이벤트를 준비했더라고요. 해당 혜택은 LG 스마트월드 앱을 통해 이용하실 수 있다는 거 잊지 마시고, Q9을 구매하기로 하셨다면 꼭 챙기세요.^^/

[관련 링크: LG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