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Vista로의 업그레이드를 더욱 수월하게...

2006년의 IT 관련 이슈중 하나가 올 해안에 출시될 MS의 새로운 운영체제 Vista입니다. 이미 CTP테스트를 거치며 착착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의 우려대로 이전 XP가 워낙 현재 시장에서 안정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 Vista로 이전할 사람이 많을 것 같지 않아 MS가 부심하고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OS를 이용해보고 싶은 개인 사용자나 새로 PC를 구입할때 Vista를 함께 구매하는 사용자층은 분명히 있겠지만 실상 이쪽은 MS의 주요 고객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개인 사용자의 상당수가 불법 복제등을 통해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죠.

MS의 주 고객층이 Office로 대변되는 기업시장이며 실제 OS도 기업시장측의 공략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쪽은 시장 자체가 보수적이기 때문에 더 낮은 기회비용으로 최대의 이익을 끌어내면 되는것이지 굳이 새로운 OS로 바로 옮겨타는 무모함을 택하지는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MS의 고민도 이런 이유때문에 깊어지는 것입니다.

News.com이 포스팅한 기사에서 MS의 이런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내용은 대략 MS가 기존의 운영체제에서 Vista로의 업그레이드를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하는 한편 원한다면 다른 버전의 Vista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현재 Vista는 총 6가지의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 예정되어 있으며 예를 들어 Windows Vista Home Basic을 이용하던 사용자가 필요하다면 Windows Home Premium이나 Windows Vista Ultimate edition등의 다른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이외에도 Starter Edition등 다양한 방향으로 준비되어 지고 향후 Vista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까지 MS의 이러한 고민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방향으로든 사용자가 우선 배려되는 형태로 진행되길 기대할 뿐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해당 기사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링크: 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