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XG 2026, 판교역에서 게임을 문화로 즐기는 도심형 축제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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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기자단] GXG 2026, 판교역에서 게임을 문화로 즐기는 도심형 축제와 만나다
[김정균 기자] 게임이라고 하면 어떤 풍경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모니터 앞에 앉아 키보드와 마우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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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G 2026, 판교역에서 게임을 문화로 즐기는 도심형 축제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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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라고 하면 어떤 풍경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모니터 앞에 앉아 키보드와 마우스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고, 콘솔 게임기의 컨트롤러를 손에 쥔 모습이 익숙하실 텐데요. 하지만 게임은 화면 속에서 플레이하는 콘텐츠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게임 속 음악이 공연장에서 연주되고, 캐릭터가 코스튬을 입고 현실로 나오고, 일러스트와 이야기가 전시로 이어지는 등 어느새 하나의 문화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니까요.
그렇게 게임을 음악과 아트, 스토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만날 수 있는 도심형 게임문화축제, GXG 2026(Game culture X Generation 2026)이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한 GXG 2026. 올해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를 내걸고 게임을 잘 아는 사람부터 게임이 아직 낯선 시민까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는데요. 저도 게임이 문화가 되는 순간을 확인해 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판교역이 일대가 거대한 게임문화 공간으로
GXG 2026의 특징 중 하나는 행사가 하나의 실내 전시장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판교역 중앙광장과 북측광장, 판교 테크원 등 판교역 일대에 여러 프로그램이 나뉘어 펼쳐졌는데요. 공식 프로그램은 크게 무대 프로그램인 THE STAGE, 체험 중심의 THE PLAY, 전시 프로그램인 THE ART,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THE FOCUS, 여러 연계 행사가 참여하는 THE FESTA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습니다.




이번 현장 취재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게임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중심으로 살펴봤는데요. 판교역을 나서면여러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가 관람객을 가장 먼저 맞았고, 실내가 아닌 실외에 친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체험부스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GXG 현장에서는 게임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현장에 참가한 코스어들과 게임 자체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교차되며 직장인의 분주한 발걸음만 오가는 평소의 판교와는 또 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더군요.
인디 게임부터 콘솔, 보드 게임까지
판교역 북측광장에서는 GXG 플레이 라운지가 운영됐습니다. 여러 인기 콘솔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형 공간으로 꾸며졌는데요. 콘솔 게임 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서 더 다채롭게 문화로서의 게임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성별과 세대의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게임의 본질을 느낄 수 있기도 했고요.




플레이 라운지 구역에서는 직접 부스 안에서 녹음을 하면서 성우 더빙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있었고, 게임 관련 콘텐츠에 대한 여러 책으로 만날 수 있는 부스도 있었는데요. 생각해 보면 하나의 게임이 완성되기까지는 스토리와 비주얼, 오디오 등 다양한 요소가 녹아들어 하나의 세계관이 만들어지고 그 세계관 이야기에서 게임이 성장하는 게 일반적이니 이렇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게임이 만들어지고 또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경기도민이 가까이에서 만나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6은 게임 신작을 발표하거나 게임 대회만 진행하는 행사가 아니었습니다. 게임을 직접 하는 플레이어뿐 아니라 캐릭터와 음악, 그림, 목소리, 보드게임, 책에 관심 있는 시민도 각자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임문화축제였는데요. 무엇보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 일대에서 펼쳐지는 도심형 행사라 특정 대형 전시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일상적인 공간에서 게임문화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임을 잘 아는 분에게는 익숙한 게임을 새로운 형태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게임이 아직 낯선 분에게는 게임을 둘러싼 문화가 얼마나 넓고 다양한지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된 GXG 2026. 화면 속 게임이 현실의 사람과 문화로 이어지는 순간을 판교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내년에도 GXG가 다시 경기도민을 찾아온다면 여러분은 어떤 경험을 하면서 게임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으신가요? 모쪼록 그 순간에도 함께 느끼는 새로운 즐거움이 가득하시면 좋겠네요.^^
관련 링크: GXG 2026 공식 웹사이트 (gxg.world)
게임, 문화로 즐기다! GXG 2026
게임, 문화로 즐기다! GXG 2026
gxg.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