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폰 Gen 6+, 12가지 부품을 교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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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직접 구할 수 없어서 더 호기심이 생기는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대중적이지 않은 무엇이 있는 특별한 스마트폰들. 수리 용의성과 지속 가능성, 공정 무역 등에 집중해 여타의 스마트폰과는 꽤 다른 길을 10년 넘게 걸어온 페어폰(fairphone)도 그런 제품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는 중급형 스마트폰 제조사 페어폰이 선보인 새 모델 페어폰 Gen 6+(fairphone Gen 6+)을 살펴볼까 합니다. 국내엔 과연 언제나 들어올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폰, 페어폰 Gen 6+


페어폰 Gen 6+는 중급형 스마트폰답게 120Hz를 지원하는 6.31인치(1116 x 2484) LTPO OLED 터치 스크린, 퀄컴 스냅드래곤 7s Gen 4 모바일 플랫폼, 12GB 램, 256GB 저장 장치(마이크로SDXC), 전면 3,200만(F/2.0, 광각) 화소/후면 5,000만(F/1.9, 광각, OIS)+1,300만(F/2.2, 초광각) 화소 듀얼 카메라, ToF 3D, 와이파이 6E, 블루투스 5.4, 측면 지문 인식, IP55 등급 방진/방수, 밀스펙(MIL-STD-810H), 4,415mAh 탈착식 배터리(30W 유선), 안드로이드 16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성에 방점 찍은 스마트폰, 페어폰 Gen 6+
중급형 스마트폰으로 수리 용이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페어폰 Gen 6+의 무게는 193g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4,415mAh로 2일 정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방진/방수 등급은 IP55로 상대적으로 높지는 않습니다.
나사가 눈에 띄는 페어폰 Gen 6+의 후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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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공정 무역까지 고려한 철학 가득한 스마트폰


사양은 중급형 스마트폰의 그것과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니지만, 친환경과 수리 용이성을 이어가는 모습은 여전히 인상적인데요. 전체 무게의 50% 이상을 공정 무역과 재활용을 통해 공급받은 소재로 만들었고, 덕분에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의 탄소발자국을 자랑하고 있기도 합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직접 수리하기 편한 구조를 갖고 있는데 국내에선 자가 수리라는 개념이 낯설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선 꽤 중요한 포인트인데 페어폰은 일찍부터 이 자가 수리가 수월한 스마트폰이었죠.

 

중급형 스마트폰으로 무난한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배터리를 비롯해 12가지 부품을 직접 교체할 수 있습니다.
환경을 고려한 모델답게 군더더기 없는(?) 구성품입니다.
순정 안드로이드에서 제미나이도 이용 가능합니다.
디지털 디톡스 모드인 페어폰 모먼츠 기능도 지원합니다.
평범한 스마트폰 사이에서 돋보이는 철학을 담은 스마트폰입니다.

 

고치기 쉽고 5년 보증에 7년 업그레이드 지원까지


페어폰 Gen 6+의 판매 가격은 649유로(105만 원 정도). 하드웨어 제작에만 집중하기 위해서인지 OS는 별도의 수정이 없는 순정 안드로이드 16인데요. 하드웨어는 5년 보증에 소프트웨어는 최소 7년 이상 업데이트를 보장하고 있어서 순정이라는 게 마냥 아쉬운 포인트는 아닐 걸로 보입니다. 구글 제미나이 등도 활용할 수 있고, 외부 알림을 최소화는 디지털 디톡스 모드인 페어폰 모먼츠 기능도 제공합니다. 후면의 나사를 풀어서 배터리는 물론 12가지 부품을 사용자가 직접 교체해 쓸 수 있어서 고장 시 대응도 수월한 느낌인데요. 국내 출시는 이번에도 어려워 보이지만,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쉽지 않은 길을 한 발씩 나가고 있는 페어폰. 늘 멋진 느낌이네요.^^


관련 링크: 페어폰 Gen 6+ 스마트폰 공식 웹사이트 (fairphone.com)
 

Fairphone Gen 6+ | Fairphone

Meet Fairphone Gen 6+, a repairable 5G smartphone with a five-year warranty, replaceable parts, a 50MP camera, and support through 2033.

www.fairph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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