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폰 가격이 미국 대비 비싼 vs 저렴한 국가 순위, 대한민국은?
올해는 수급 불안과 함께 램값이 폭등하면서 전자제품의 가격이 일제히 치솟고 있는데요. 아직 안 오른 게 아이폰 가격일 겁니다. 애플(Apple)도 맥북 등 다른 제품의 가격은 일제히 올렸지만, 애플에게 가장 큰돈을 벌어주는 제품이자 안드로이드 진영의 목을 죄기 위해 아직 아이폰의 판매 가격은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엔저 때문에 일본 한정으로 가격 조정을 하긴 했지만, 차기 모델의 출시 전까지는 가격을 유지할 걸로 보이는 상황. 아이폰 가격이 비싼 국가는 어디일까요?
2026년 기준 국가별로 차이나는 아이폰 가격 순위
VISUAL CAPITALIST가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2026년 아이폰 가격이 가장 비싼 국가가 어디인지를 비교 소개하고 있습니다. 등장하는 국가는 모두 41곳. 그중에서 가장 아이폰이 비싼 국가와 저렴한 국가는 어디인지 확인해 보시죠. 참고로 비싸냐 싸냐의 기준은 아이폰이 미국 대비 어느 정도 가격에 팔리느냐입니다.

아이폰 17 프로 256GB 모델 기준으로 가장 비싼 건 2,592달러의 튀르키예(Türkiye)로 미국보다 219% 비쌌습니다. 이어서 2,260달러로 미국 대비 191% 비싼 브라질(Brazil), 1,872달러로 미국 대비 158% 비싼 이집트(Egypt), 1,826달러로 미국 대비 155% 비싼 헝가리(Hungary), 1,687달러로 미국 대비 143% 비싼 노르웨이(Norway), 1,657달러로 미국 대비 140% 비싼 멕시코(Mexico), 1,601달러로 미국 대비 135% 비싼 스웨덴(Sweden), 1,588달러로 미국 대비 134% 비싼 폴란드(Poland), 1,585달러로 미국 대비 134% 비싼 체코(Czechia), 1,578달러로 미국 대비 134% 비싼 핀란드(Finland)까지 미국 대비 아이폰 가격이 비싼 10개 국가였습니다.
반면 아이폰 판매 가격이 가장 저렴한 나라로는 1,121달러로 미국 대비 95% 수준인 일본(Japan)이 꼽혔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본은 최근 엔저로 아이폰 가격이 인상된 바 있어서 이제는 1위가 아닐 듯하네요. 대신 1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나라는 의외로(?) 우리나라인데요. 미국과 같은 수준인 1,181달러로 판매되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살짝 변수이긴 하나 아이폰이 저렴한 나라로 꾸준히 언급되어 오긴 했죠. 미국보다 살짝 비싼 102% 수준인 홍콩(Hong Kong)이 1,200달러, 미국보다 107% 비싼 대만(Taiwan)이 1,264달러, 미국보다 108% 비싼 UAE가 1,279달러, 미국보다 109% 비싼 캐나다(Canada)가 1,291달러 등으로 그나마 아이폰이 덜 비싼 국가들이었습니다.
미국 대비 아이폰 가격이 비싼 국가도 저렴한(?) 국가도 존재하는데 아이폰 가격이 국가별로 이렇게 차이 나는 건 세금 부과 여부, 수입 정책, 현지 시장 상황 등 다양한 포인트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가격 자체는 애플이 정하지만, 관세와 부가가치세, 심지어 사치세 등이 적용되는 튀르키예 등도 있다 보니 국가별로 다르게 움직이는 아이폰 가격. 이렇게 국가별로 차이나는 걸 보니 빅맥 지수만큼은 아니지만, 아이폰 지수도 각국의 경제 상황을 비출 수 있는 거울이 될 수 있을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그나저나 곧 발표될 아이폰 18 시리즈 가격은 분명 오를 텐데, 얼마나 비싸질지 감도 안 오네요.;;
관련 링크: 2026년 아이폰 가격 지수 관련 인포그래픽 (visualcapitalist.com)
Ranked: Where iPhones Cost the Most Around the World
The same iPhone can cost more than twice as much depending on where you buy it. See the world's most expensive markets.
www.visualcapital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