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가에서 행복을 위해 필요한 소득 vs 평균 소득 차이, 대한민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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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가 팽배한 탓일까요?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글이 이제는 행복을 돈으로 살 수 없다면, 네가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라는 뼈 있는 우스갯소리로 주고받고 있는 요즘인데요. 그렇게 모든 가치 앞에 돈이 놓여 있다 보니 행복하기 위해 어느 정도 돈이 필요할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보입니다. 물론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있고, 행복한데 필요한 돈의 기준은 저마다 다를 듯한데...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국가별 행복을 위해 필요한 소득과 평균 소득 차이


Remitly가 국제노동기구(ILO)와 퍼듀 대학교의 소득 만족 연구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각국의 평균 임금과 해당 국가 국민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용이 비교되어 있습니다. 생각의 개인차가 있는 만큼 일률적으로 이렇다고 정의할 수는 없지만, 흥미롭게 살펴볼 수는 있겠죠.

 

 

Statistics on earnings and labour income

This topic page on wages (e.g., minimum wages, earnings, low pay) provides access to statistical information including data, methods, and publications.

ilostat.ilo.org

 

Happiness, income satiation and turning points around the world - PubMed

Income is known to be associated with happiness <sup>1</sup> , but debates persist about the exact nature of this relationship <sup>2,3</sup> . Does happiness rise indefinitely with income, or is there a point at which higher incomes no longer lead to grea

pubmed.ncbi.nlm.nih.gov

국가별 행복을 위해 필요한 소득과 평균 임금을 비교한 인포그래픽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돈과 평균 임금의 비율로 비교해 보니...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보다 임금이 더 높은 나라가 딱 한 곳 있더군요. 바로 슬로베니아. 행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한 37,000달러보다 많은 평균 42,800달러를 벌어 116.3%로 100%를 넘었고요. 이어서 룩셈부르크는 118,400달러/109,900달러로 92.8%, 에스토니아는 41,700달러/37,700달러로 90.5%, 싱가포르는 54,500달러/49,000달러로 90%, 리투아니아는 33,400달러/29,800달러로 89.2%, 체코는 37,900달러/33,300달러로 87.8%, 라트비아는 35,800달러/30,300달러는 84.7%, 그리스는 34,900달러/27,900달러로 79.7%, 벨기에는 110,500달러/87,500달러로 79.1%, 루마니아는 27,200달러/20,700달러로 76.3%로 점점 격차가 커졌습니다.

그나마 여기 언급된 나라들이 행복을 위해 필요한 돈과 평균 임금의 차이가 적은 국가였다면 조사대상 국가 중 그 차이가 큰 나라는 에콰도르였는데요. 에콰도르 국민들은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게 19,700달러라고 생각했지만, 평균 임금은 6,500달러로 비율이 32.9%에 불과했습니다. 이어서 파라과이가 18,600달러/6,300달러로 33.7%, 뉴질랜드가 137,400달러/46,700달러로 34%, 도미니카 공화국이 17,900달러/6,100달러로 34%, 콜롬비아는 18,300달러/6,400달러로 34.7%, 알바니아는 27,800달러/9,700달러로 34.8%, 사우디아라비아는 64,800달러/23,000달러로 35.5%, 영국은 120,200달러/43,100달러로 35.9%, 아르헨티나가 19,600달러/7,100달러로 36.1%, 볼리비아는 15,200달러/5,500달러로 36.1%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인지 봤더니 조사대상 50개국 중 33위로 예상대로(?) 하위권이더군요. 행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한 건 73,700달러(1억 400만 원 정도)인데 임금은 35,400달러(4,995만 원 정도)로 그 비율이 48%였으니 순위가 높을 수는 없었겠죠. 100%가 넘는 나라는 딱 하나 뿐이었고, 행복을 위해 필요한 수입과 평균 임금의 비율이 30% 정도밖에 안 되는, 심리적으로 그만큼 팍팍하게 생각할 나라들도 많았는데요. 흥미로운 건 평균 임금이 절대적으로 적은 나라만 만족도가 낮은 게 아니라 평균 임금이 많은 나라도 많아도 높은 목표를 세우고 지금의 수입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거였습니다. 

기본적인 걸 해결하고 나면 더 높이 더 높이를 바라보게 되는 인간. 물론 그 점 때문에 인류는 발전해 오기도 했지만, 그만큼 큰 갈등과 혼란을 야기한 것도 사실인 만큼 내가 버는 것과 벌고 싶은 것. 그리고 그것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 모두가 한 마음일 수는 없을 테니 일단 내 생각부터 잘 정리해야 할 듯하고요.^^;;


관련 링크: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소득 vs 평균 임금 관련 인포그래픽 (remitly.com)
 

The Cost of Happiness Around the World | Remitly

We used a framework designed by Purdue University to calculate how much money someone may need to buy 'happiness' in different countries and cities.

www.remit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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