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모터스 LUV, 원격주행 기능 '칩 고'를 지원하는 도심 특화 소형 전기차
LUV. 라이프 유틸리티 차량(Life Utility Vehicle)이라는 카테고리가 수많은 차량 구분의 하나로 명확히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상생활은 자동차 제조사에게 중요한 포인트인 만큼 LUV를 표방한 자동차들은 있어 왔더군요. 코란도스포츠도 그랬고... 이번에 소개할 애칭 '칩(Chip)'을 쓰는 이 녀석도 그렇고요.
귀엽고 자그마한 전기차, 칩 모터스 LUV
아무튼 이번에 살펴볼 건 칩 모터스(Chip Motors)라는 낯선 브랜드가 선보인 도심형 소형 전기차 LUV(Life Utility Vehicle)입니다. 4인승과 6인승의 두 라인이 존재하는데, 성능 자체로 경쟁하기보다 작은 크기로 도심을 요리저리 오가기 쉽도록 디자인된 게 특징입니다. 도심에 초점을 맞추면서 최고 속도도 시속 40km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느린(?) 편이고 완전히 충전해도 160km 정도만 주행할 수 있어 주행거리도 짧습니다.



도심 주행과 개성 표현에 방점을 찍다
그러니 먼 거리로의 원거리 이동보다는 도심 내에서의 쾌적한 이동에 방점이 찍혀있는 모델인데요. 전반적인 디자인은 지프가 떠오르는 박스형에 둥글둥글 많이 귀여운 형태로 도어 여부나 하드/소프트 타입 루프 선택. 거기에 다양한 색상과 옵션을 유연하게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덩치 큰 녀석들과 경쟁을 위해서 아무래도 운전자의 취향을 좀 더 적극적으로 드러낼 수 있게 만든 듯한데요. 저 표정 거슬리는군요.ㅋ



저렴한 가격에 유연한 커스터마이징
전기차답게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전면 수납공간에 유모차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걸 넘어 TV나 스피커를 장착하는 것도 가능해 독특한 구성으로 차량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시장용답게(?) NACS 충전 외에 가정용 콘센트로도 충전할 수 있고, 외부는 플라스틱 복합 패널로 만들어져 있고 내부도 세탁 가능한 소재로 어딘지 막 편히 탈 수 있을 느낌인데요. 대략 4인승은 15,000달러(2,170만 원 정도), 6인승은 18,000달러(2,603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해서 2027년 배송이 시작될 거라고 하더군요.



원격으로 운전해주는 '칩 고' 서비스도 제공
그런데 칩 모터스의 LUV에서 진짜 흥미로운 포인트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이 차량에는 원격 운전 서비스인 칩 고(Chip Go)가 제공되는데요. 차량에 사람이 타지 않아도 훈련된 운전자가 카메라와 센서를 확인해 원격으로 운전을 해준다는 독특한 서비스더군요. 자율주행 시대에 원격주행이라는 게 이질적이면서도 어느 정도로 쓸만할지 궁금해지는 포인트. 칩 고의 이용료와 함께 법적인 책임 문제는 또 어찌 될지 등 흥미로운 게 많지만... 애초에 국내에서 칩 모터스의 LUV를 만나기는 어려울 테니 당분간은 궁금해만 하기로 하죠.ㅎ
관련 링크: 칩 모터스 LUV 공식 웹사이트 (chipmotors.com)
Not another SUV, a new LUV
The LUV (Life Utility Vehicle) is a whole new category of car. 25 mph, roads posted 35 and under, four or six seats, 100+ miles per charge.
chipmoto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