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펜실베이니아 연구팀의 전도성 잉크 전극으로 건강 체크하는 전자 문신
본문
누군가에게는 패션, 누군가에는 자기표현,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편한 마음. 문신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각은 엇갈립니다.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문신에 대해 열려 있었다면 또 다르겠지만, 우리나라는 그런 나라가 아니다 보니 더 많은 담론. 아니 뒷이야기가 있어왔는데요. 혹시 문신이 기능성을 가지게 된다면 사람들이 다르게 보게 될까요?
전도성 잉크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전자 문신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선보인 이 전자 문신(Paint-on Conductive Ink Electrodes)은 전도성 잉크 기술을 바탕으로 심장과 근육, 뇌 활동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밀착해야 하는 전극에 문신이라는 요소를 더해 예술성을 더하고 있는데요. 그런 점 덕분에 기존의 웨어러블 장비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나 어린이에게 다가가기 쉬울 거라고 연구팀은 생각한 모양입니다.(아기 상어 뚜루루뚜루~)

피부에 밀착되는 덕분에 털이 많거나 땀이 많은 피부에서도 심전도(ECG), 뇌파도(EEG), 근전도(EMG) 신호를 더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꼬리표처럼 달려 있는 커넥터와 블루투스 모듈로 수집한 생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달하고 장시간 착용 시에도 불편함을 덜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실험실 레벨이지만, 12시간 동안 심전도 신호를 수집했다고 하니 상용화 레벨이 되면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전극은 씻을 수 있고, 전자 모듈 역시 재사용이 가능해서 일회용 패치보다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향후 코티솔이나 포도당 등의 생화학적 표지자를 감시하고 모니터링하는데 활용할 수도 있을 거라고 하는데요. 인간에게 찰싹 달라붙어 건강 관련 정보를 모니터링하는데 문신이라는 접점은 효과적일 수도 있어 보이지만, 또 문신이 가지는 사회적 함의를 이 전자 문신이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궁금해지던데... 여러분은 어떤 쪽이신가요?
관련링크: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전자 문신 소개 글 (designboom.com)
e-tattoos: what if a fierce shark and a shy tiger could monitor your health?
these colorful electronic tattoos turn painted body art into sensors for your heart, muscles, and brain
www.designboom.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