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덕미 기장점, 바닷가 카페에서 맛본 밀크티 로즈 더느와, 치즈케이크

N* Life/Gour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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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죽으로 아침을 마무리하고 한국인이라면 숭늉처럼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커피를 수혈받으러 카페를 찾아봅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덕미(Deokmi) 기장점이었습니다. 부산 로컬에게 추천받아간 곳인데 이곳 역시 오래된 주택을 카페로 개조한 곳으로 보였습니다. 바로 앞에 시원스러운 동해? 남해?를 조망하는 바닷가 카페로 아난티 앳 부산 코브 근처였습니다.

 

덕미 기장점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암해안길 77 1층

place.map.kakao.com

 

기장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덕미 기장점

 

통창으로 동해 혹은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인데 메뉴를 주문하고 주방이 있는 본체와 별채로 나뉜 구조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좀 더 뷰가 좋을 별채쪽에 자리를 잡긴 했는데 막상 앉은자리는 외부 조망과는 관련이 적은 안쪽 자리였습니다. 특이하게 침대가(?) 놓여 있는 곳이었는데 아직 숙취에 시달리는 일행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기에 좋아 보였거든요.

 

시원하게 펼쳐진 기장 앞바다
주문도 할 수 있는 곳이니 덕미 기장점의 본채이려나?
좌석과 화장실만 있는 이곳은 아마도 별채?
큼직한 통창으로 조망할 수 있는 푸르른 바다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작아서 더 소박한 카페

 

이곳은 로얄 바닐라빈 라떼와 티라미수 맛집이라고 하는데... 저희 일행은 용케 추천자가 전한 그 얘기까지는 확인하지 못하고, 망고 에이드와 망고 라떼, 아메리카노 등을 선택했고. 그나마 제가 시그니처로 표시된 밀크티 로즈 더느와를 주문했습니다. 케이크로는 시그니처인 오레오 치즈케이크와 로얄 얼그레이 치즈케이크를 주문했고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듯한 카페 덕미
이렇게 창측 좌석도 있고, 침대(?)가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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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듯 조금 낯선 메뉴도 있는데 시그니처 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디저트는 이렇게 실물과 모형이 혼재되어 놓여있어 선택을 돕습니다.

 

추천 받은 메뉴가 아닌 우리의 선택은...

 

숙취 이야기와 여행 이야기, 다음 방문지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숙취해소제와 피로회복제로 이미 카페인을 몽땅 섭취한 이들은 달달한 망고 에이드와 망고 라떼를. 저처럼 그나마 상태가 좋은 이들은 커피나 밀크티처럼 좋은 카페인 공급제를 선택했는데요. 로즈 더느와는 설명처럼 은은하게 장미향을 풍기는 밀크티로 적당히 진한 밀크티의 풍미를 전하며 기분을 살짝 끌어올려줬습니다.

 

제가 주문한 말린 장미잎(?)이 들어있는 밀크티 로즈 더느와입니다.
이건 망고 라떼고요.
망고 에이드와 아메리카노 같은 커피들
마지막으로 왼쪽이 로얄 얼그레이, 오른쪽이 오레오 치즈케이크입니다.

 

티라미수 대신 선택한 오레오 치즈케이크와 로얄 얼그레이 치즈케이크도 맛있었는데. 오레오 치즈케이크 쪽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치즈케이크에 오레오를 깔고 덮어 달달함을 전했고, 로얄 얼그레이 치즈케이크는 상대적으로 몽글한 식감에 얼그레이의 향을 잘 품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짜 시그니처는 티라미수라고 하지만, 치즈케이크들을 먹어보니 다른 디저트 역시 평타는 할 듯해서 크게 고민 없이 취향대로 고르셔도 될 듯해요. 대형 카페가 인기인 요즘 멀리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작은 바닷가 카페의 매력 역시 녹록지 않다는 것.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덕미 기장점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암해안길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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