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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6 평균 기준 전기 요금이 저렴한 국가 vs 비싼 국가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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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이 맞는 표현이고 표준어지만, 국립국어원에서 전기세라는 표현도 표준어로 인정할 만큼 대중적으로 전기세라는 단어는 여전히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기세라는 단어에는 세금이라는 무거움이 더해진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오래전부터 우리는 전기 사용에 대해 방만해지는 걸 경계해 왔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1인당 전기 사용량이 많은 국가 중에 하나지만, 산업구조에 의한 게 많아서 그렇지 개인의 사용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많지는 않은데요. 물론 최근엔 집에서 쓰는 가전제품 수가 늘어나면서 달라지고 있긴 하지만. 아무튼 전기 사용을 경계해온 건 전기 사용이 일정량 이상이 되면 전기요금이 확 뛰는 누진제 등의 역할도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혹시 다른 나라의 전기요금은 어느 정도일지 생각해 보셨나요?
2023-2026 사이 전기 요금이 비싼 국가 순위
GlobalPetrolPrices.com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VISUAL CAPITALIST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각국의 전기요금이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비교 시기는 2023년부터 2026년으로 그 사이의 평균 주택용 전기요금이 국가별로 얼마나 다른지 소개하고 있는지 한 번 살펴 보시죠.
Energy prices around the world | GlobalPetrolPrices.com
Current data and information about unleaded gas and diesel prices by country.
www.globalpetrolprices.com

먼저 전기 요금이 비싼 국가들부터 살펴볼까요? 1kWh 기준 평균 전기요금이 가장 비쌌던 건 버뮤다였습니다. 버뮤다의 1kWh당 전기요금은 0.466달러. 이어서 아일랜드의 1kWh당 전기요금은 0.447달러, 이탈리아의 1kWh당 전기요금은 0.415달러, 케이맨 제도의 1kWh당 전기요금은 0.411달러, 독일의 1kWh당 전기요금은 0.406달러, 벨기에와 영국의 1kWh당 전기요금은 0.404달러, 리히텐슈타인의 1kWh당 전기요금은 0.402달러, 스위스의 1kWh당 전기요금은 0.366달러, 덴마크의 1kWh당 전기요금은 0.361달러, 체코의 1kWh당 전기요금은 0.352달러, 오스트리아의 1kWh당 전기요금은 0.351달러, 바하마의 1kWh당 전기요금은 0.348달러, 키프로스의 1kWh당 전기요금은 0.340달러, 카보베르데의 1kWh당 전기요금은 0.329달러, 바베이도스의 1kWh당 전기요금은 0.313달러, 과테말라의 1kWh당 전기요금은 0.297달러, 에스토니아의 1kWh당 전기요금은 0.290달러였습니다.
2023-2026 사이 전기 요금이 싼 국가 순위
반면 전기 요금이 가장 싼 국가들은 다음과 같은데요. 1kWh 기준 평균 전기요금이 가장 저렴한 건 이란이었습니다. 이란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03달러. 그다음으로 에티오피아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06달러, 키르기스스탄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14달러, 부탄과 쿠바, 수단, 이라크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15달러, 앙골라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16달러, 잠비아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23달러, 이집트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24달러, 미얀마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25달러, 라오스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29달러, 오만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30달러, 카타르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32달러, 나이지리아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36달러, 우즈베키스탄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37달러, 쿠웨이트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39달러, 알제리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41달러 순이었습니다.
양극단에서는 빠져 있어서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이 어느 정도일지 궁금하실 텐데요. 대한민국은 1kWh당 전기요금이 0.126달러로 82위 수준이었습니다. 옆나라 일본의 1kWh당 전기요금은 0.228달러로 36위, 중국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76달러로 109위, 대만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98달러로 95위, 러시아의 1kWh당 전기요금은 0.068달러로 111위였고요. 멀리 미국의 1kWh당 전기요금은 0.186달러로 55위였습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이 주변국에 비해 크게 높은 편은 아니었는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우리에겐 누진제라는 게 존재하니 완전히 동일한 기준으로 볼 수는 없겠죠. 다른 나라 역시 또 다른 제도적 차이가 있을 수 있고요.
아무튼 순위를 보면 버뮤다, 케이맨 제도, 바하마, 바베이도스, 카보베르데 등 섬나라의 전기요금이 특히 비쌌는데요. 수입한 연료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운송 비용부터 적은 이용자수와 작은 규모의 경제 등이 이런 현상을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상대적으로 석유 등 화석연료가 풍부한 나라들은 국가가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낮은 수준의 전기요금을 유지할 수 있었고요. 그렇다 보니 버뮤다와 이란의 전기요금 격차는 무려 155배 이상이나 되는데요. 이런 전통적인 패러다임을 바꾸려면 재생에너지를 넘어 핵융합 등 새로운 에너지원이 자리를 잡아야 할 텐데… 그게 과연 언제일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여러 국가의 전기요금 상황 찬찬히 둘러보시고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해 보시죠. 누진제가 이번에도 살짝 완화되겠지만, 올해는 슈퍼엘니뇨까지 있어서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 크네요.ㅠ_ㅠ
관련 링크: 전기 요금이 싸거나 비싼 국가 순위 인포그래픽 (visualcapitalist.com)
Ranked: Where Electricity Costs the Most and Least
Europe dominates the world’s highest-cost electricity markets.
www.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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