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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24 탄소 배출 늘어난 vs 줄어든 국가 by voronoi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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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전략이라는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50년까지 0으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인데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생각처럼 쉬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우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살펴보면 앞도 조금은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난 국가 vs 줄어든 국가
Our World in Data, Global Carbon Budget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voronoi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2014년과 2024년을 비교해 탄소 배출 상위 20개 국가의 탄소배출량이 늘어났는지 줄어들었는지 또 늘거나 줄었다면 어느 정도 변했는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기후위기가 현실화되면서 탄소중립은 모두의 목표이긴 하나, 저마다의 사정으로 움직임의 결과는 꽤 다른 느낌입니다.
CO₂ emissions
How much CO₂ does the world emit? Which countries emit the most?
ourworldindata.org

먼저 탄소배출량이 늘어난 비율로 보면 가장 늘어난 곳은 베트남이었습니다. 2014년 1억 8,000만 톤에서 무려 3억 7,100만 톤으로 106%나 늘어났으니까요. 이어서 인도네시아가 4억 9,800만 톤에서 8억 1,200만 톤으로 63.1% 늘었고, 인도는 21억 톤에서 32억 톤으로 48.7% 늘었습니다. 튀르키예는 3억 6,700만 톤에서 5억 1,300만 톤으로 39.7% 늘었고, 중국도 100억 톤에서 123억 톤으로 23.2% 늘었습니다. 이란은 6억 4,400만 톤에서 7억 9,300만 톤으로 23% 늘었고, 말레이시아는 2억 4,500만 톤에서 2억 9000만 톤으로 18.4% 늘었고요.
반대로 탄소배출량을 줄인 국가도 있는데요. 영국은 4억 3,900만 톤에서 3억 1,300만 톤으로 28.7% 줄였고, 독일은 7억 9,300만 톤에서 5억 7,200만 톤으로 27.8% 줄였습니다. 일본은 13억 톤에서 9억 6,200만 톤으로 23.7% 줄였고, 이탈리아는 3억 4,900만 톤에서 3억 200만 톤으로 13.6% 줄였습니다. 브라질은 5억 5,700만 톤에서 4억 8,300만 톤으로 13.2% 줄였고, 미국은 55억 톤에서 49억 톤으로 11.3% 줄였고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4억 8,200만 톤에서 4억 4,000만 톤으로 8.7% 줄였고, 대한민국은 6억 2,900만 톤에서 5억 8,400만 톤으로 7.3% 줄였고요.
다행히 우리나라는 탄소 배출을 줄인 나라에 들어가긴 했지만, 10년 사이에 고작 7.3% 줄였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남은 목표 기한 안에 드라마틱하게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을지 걱정이 찾아오네요. 참고로 전 세계의 탄소 배출량도 여전히 증가 추세이고, 여기 언급된 국가들이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진국들이 그나마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지만, 경제 성장을 위해 달리기 바쁜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탄소 배출이 늘어난... 다분히 예상할 수 있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더디게만 보이는 각국의 행보에서 인류가 탄소중립을 더 늦기 전에 이룰 수 있을지 기대보다 우려가 찾아오네요.-_-;;
관련 링크: 2014-2024 국가별 탄소 배출량 변화 인포그래픽 (visualcapitalist.com)
Ranked: Where Emissions Are Rising Fastest
From Vietnam’s 106% surge to the UK's 29% drop, see how the largest emitters have shifted their carbon footprints.
www.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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