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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마루 여주, 나무도 심고 보호동물의 행복한 입양을 응원한 날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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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기자단] ‘반려마루 여주’에서 나무도 심고 보호동물의 행복한 입양을 응원한 날의 기록
[김정균 기자] 작은 혓바닥을 내밀고 똘망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꼬리를 흔드는 생명체. 곁에 두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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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마루 여주’에서 나무도 심고 보호동물의 행복한 입양을 응원한 날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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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혓바닥을 내밀고 똘망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꼬리를 흔드는 생명체. 곁에 두고 사랑과 관심을 나눠줄수록 힘을 주고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더해주는 존재. 어쩌면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과의 동행을 택한 이유가 이런데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책임감 없이 반려동물을 집에 들이는 건 안 된다는 생각에 반려견이나 반려묘와 함께 살아가는 것 대신 랜선으로만 구경하던 제가 이번엔 조금 특별한 곳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경기도의 대표적인 반려동물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인 반려마루 여주에 다녀온 건데요.
국내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 반려마루
국내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반려동물과 함깨하는 행복한 동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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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입양, 교육은 반려마루에서~
혹시 반려마루에 대해 알고 계시거나 들어보셨나요? 여주시와 화성시, 수원시에 존재하는 반려동물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비반려인까지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조성된 공간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교육과 반려동물과 함께 놀고 쉴 수 있는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유기된 동물을 보호하고 입양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동반자를 찾아주는 것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곳입니다. 반려인이라면 어쩌면 알고 계실 수도 있는 곳이지만, 또 저처럼 그곳이 매우 낯설 분도 계실 거라 식목일을 앞두고 경기도기회기자단으로 반려마루를 찾았던 제가 그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2026년 4월 3일 오후 반려마루 여주에서는 "반려마루" 짝꿍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식목행사를 진행했는데요. 펫리더스 봉사단과 함께 식목일을 맞아 반려마루 여주의 반려동물 놀이터 주변에 나무를 심고, 보호동물과 짝을 이뤄 넓은 반려마루 산책로를 중심으로 산책과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면서 짝꿍 보호동물과 교감하고, 짝꿍으로 함께한 보호동물이 좋은 반려인을 만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입양홍보 포스터를 그리는 것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습닌다. 취재를 하러 갔던 거라서 시설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사뭇 진지했던 때도 있지만, 취재라는 사실을 잠시 잊을 정도로 따뜻한 봄날 오후 보호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목행사로 부터 시작된 그날의 봉사
식목행사가 먼저여서 관련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펫리더스 봉사단으로 함께한 대학생과 고등학생, 저 같은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사람들이 모종삽과 장갑 등을 챙겨 반려마루 놀이터 옆 펜스 쪽에 흙을 파고 나무를 심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무를 심어본 게 몇 년 전인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됐지만, 여럿이 함께 힘을 모아 심다 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나무들이 자리를 잡아가더라고요. 잔디가 잘 깔려 있고 전반적으로 잘 조성되어 관리되는 반려마루에 푸르름이 더해질 걸 생각하니 뿌듯해지기도 했고요. 모쪼록 잘 자라서 반려마루를 찾는 이들에게 싱그러움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나무를 심은 후에는 메인이벤트랄 수 있는 짝꿍 보호동물과의 플로깅이었는데요.


핑코와 함께 플로깅하며 돌아본 반려마루
조별로 반려마루 여주에서 보호 중인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거였습니다. 반려마루 여주가 깨끗이 관리되고 있어서 플로깅 할 건 사실 많지 않았고, 그저 짝꿍인 보호동물에게 간간히 간식을 주면서 자유롭게 냄새를 맡게 하고 함께 산책하는 시간에 더 가까웠는데요. 반려견이 없어서 강아지와 산책할 일이 없었던 터라 보호동물의 리드는 반려마루 직원분이 주로 하셨지만, 보호줄을 나눠 쥐고 넘치는 체력으로 앞으로 치고 나가려는 핑코(분홍색 코를 가진 제 짝꿍)와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쓰다듬고 종종 간식을 조공하길 반복했습니다. 핑코는 애교가 많은 타입은 아니었지만, 시크한 모습에 정이 가더라고요.


입양되길 바라며 그려본 응원 포스터
그렇게 플로깅이 끝난 후 마지막 프로그램은 짝꿍인 보호견의 입양을 바라며 포스터를 그리는 거였는데요. 현재 반려마루 여주에는 150마리의 개와 10마리의 고양이가 보호 중이라고 하더군요. 여기에 있는 보호동물들이 당장 좋은 반려인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서 반려마루에서도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호동물을 알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반려동물은 사는 게 아니고 입양해야 한다는 거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막상 어디서 어떻게 입양해야 할지 모르셨다면 이번 기회에 반려마루에서 잘 관리되고 보호받고 있는 동물 중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준비된 사랑둥이들이 정말 많아요.


2024년 기준으로 경기도에만 167만 가구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가 책임 있게 반려동물과의 인연을 이어가면 참 좋겠지만, 매년 적지 않은 숫자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죠. 동물학대 뉴스나 불법 개 번식장에 대한 이야기도 여전히 종종 들려오고 있고요. 그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는 반려마루를 통해 유기동물의 치료와 보호는 물론 교육과 입양/임시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행복한 동행을 응원하고 있는데요. 사람도 동물도 모두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사지 말고 입양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삶을 이어가실 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산책이나 임시보호 등 봉사를 하는 건 언제든 열려 있다니 반려마루 근처에 사신다면 경기도 각지의 반려마루에 가볍게 들러 연을 맺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고요.^^
관련 링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경기도 반려마루 여주 공식 웹사이트 (banryeomar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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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에서 반려동물과 함깨하는 행복한 동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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