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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루프, 더 라인에서 영감 얻어 영국 북부를 잇겠다는 고속철도 프로젝트

N* Tech/Mobility

by 라디오키즈 2026. 3.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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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종종 파격적이고 도전적인 미션을 던지는 이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성공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아니 어쩌면 부딪치는 것조차 의미 없는 것일 수 있어 보이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는 이들. 대부분은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사라지고 말지만, 그래서 더 흥미롭긴 하죠. 이를테면 사우디  아라비아가 사막 위에 지을 메가시티 프로젝트로 들고 나온 네옴 더 라인(NEOM The Line) 같은 게 그런데요. 실행은 하고 있지만, 현실의 벽 앞에 흔들리고 있는 그 비전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영국의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등장했습니다.

 

영국 건축가의 야심찬 고속철 계획, 더 루프

 

영국 왕립 건축가 협회(RIBA/Royal Institute of British Architects)의 회장이자 WW+P 아키텍쳐(WW+P Architects)의 공동 창립자인 건축가 크리스 윌리엄슨(Chris Williamson)이 제안한 더 루프(The Loop)라는 고속철도 개발 계획 얘긴데요. 뉴캐슬, 리즈, 맨체스터, 리버풀, 에든버러, 글래스고와 웨일스의 뱅거, 아일랜드의 더블린,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 등 영국 북부의 9개 도시를 잇겠다는 야심 찬 계획인 더 루프는 아일랜드 해협을 두 번 건너야 한다는 걸 고려하지 않았을 때도 꽤 원대한 계획으로 느껴집니다. 그걸 고려하면 더 야심 차게 느껴지고요.

 

영국 북부를 잇겠다는 더 루프 프로젝트
초고속 열차가 영국을을 누빌 수 있을까?
뉴캐슬, 리즈, 맨체스터, 리버풀, 에든버러, 글래스고, 뱅거, 더블린, 벨파스트를 잇는 더 루프
영국 북부를 무대로 질주할 더 루프
시속 500km 가까운 속도로 달리는 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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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라인은 실패, 루프는 성공할 수 있을까?

 

실제로도 더 라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하는 이 프로젝트는 시속 482km의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고속철도가 각 도시를 9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게 하면서 해당 지역에 사는 약 1,000만 명을 연결해 경제와 문화 중심지로 영국 북부를 더 강화하겠다는 전략인데요. 비용이 1,300억 파운드(260조 원 정도)나 필요할 거라고 할 정도로 천문학적인 돈이 필요한 과제라서 현실화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영국 내 세 번째 고속철도 노선으로 영국 북부 도시를 잇는 네트워크로 만들겠다는 프로젝트의 야심만은 보통이 아닌 느낌이네요. 크리스에게 비전을 준 더 라인이 덜컥거리는 상황이라 더 루프의 가능성은 더 낮아 보이지만.@_@ 일단 흥미는 있어서 슬쩍 소개해 봅니다.ㅎ

 

잉글랜드, 아일랜드, 북아일랜드를 잇는 고속철도
거대한 원을 그리며 영국을 돌 더 루프
바다 넘어 아일랜드까지 닿을 수 있을까?
계획대로 된다면 철도 혁명일 수 있지만, 현실은...
실제 프로젝트로 진행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관련 링크: 더 루프 프로젝트를 소개한 dezeen 웹사이트 (dezeen.com)
 

Chris Williamson proposes Neom-informed Loop to connect northern British cities

Chris Williamson has proposed linking nine northern British cities with The Loop – a raised high-speed railway informed by Neom's megacity The Line.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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