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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에코모티브 아리아, 운전자에게 수리할 권리를 부여한 모듈형 전기차

N* Tech/Mobility

by 라디오키즈 2026. 1.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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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뚜벅이라서 직접 자동차를 수리할 일은 없고 잘 알지도 못하지만,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실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자동차의 수리가 흐름이 달라졌다고 하더군요. 익숙했던 내연기관 자동차의 수리와는 다른 전기차의 수리에 전통적인 차량 수리업체들이 힘들어할 정도로 달라진 판도. 전기차의 수리도 좀 더 수월해져야 하지 않을까요?

 

운전자 스스로 수리할 권리를 꿈꾸는 전기차

 

TU 아인트호번(TU Eindhoven), 폰티스 응용과학대학교(Fonty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수마(Summa) 등이 함께 힘을 합쳐 서 만든 팀인 TU/에코모티브(TU/ecomotive)가 개발한 모듈형 전기차 아리아(ARIA)는 바로 그 수리할 권리(Right to Repair)란 철학을 반영한 특이한 전기차 콘셉트입니다. 아리아는 기존의 제조사 중심 수리 구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용자가 스스로 전기차를 수리하기 쉽게 설계한 게 포인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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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외부 패널, 내부 전자 장치 등 모든 주요 부품을 모듈로 분리해 고장난 부분만 교체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요. 덕분에 수리 시간,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폐기물을 감소시키는데도 충실한 모습인데요. 보통의 전기차가 거대한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12kg 정도의 작은 배터리 6개를 구성해 사용자가 직접 하나씩 분리 교체할 수 있게 했고 차체 패널을 클립처럼 탈부착하게 만들었습니다. 패널을 떼어내면 내부 배선이나 부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수리도 수월해지게 했고요.

 

 

표준화된 부품과 명확한 매뉴얼, 차량 내에 기본 비치된 공구함,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앱까지. EU의 소비자 수리 관련 권한은 가전 중심인데 TU/에코모티브팀은 자동차까지 이런 흐름이 확장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A/S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제조사가 해주는 것에만 익숙한 우리나라와는 꽤 다른 모습이지만, 미국도 그렇고 유럽도 그렇고 스스로 수리하고 싶다는 자동차 운전자의 마음을 담은 아리아. 상용화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그들의 바람이 자동차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훅 하고 사라질 듯하긴 하지만요.^^;;


 

modular electric city car you can repair yourself shows the future road of fixable vehicles

 

www.designb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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