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삼성전자 갤럭시 XR, 멀티모달 AI를 담은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공개
본문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 무한한 세상을 활짝 열어갈 것처럼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흥미로운 이름을 가졌던 삼성전자의 새로운 디바이스가 세상에 온전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멋진 프로젝트명보다는 김이 빠지는 갤럭시 XR(Galaxy XR)이라는 다소 평범해져 임팩트가 덜한 이름과 일반적인 XR 헤드셋과 특별히 다르지 않은 듯한 디자인, 269만 원이라는 만만찮은 가격(그래도 애플 비전 프로에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등장했는데요.
안드로이드 XR 생태계를 열겠다는 갤럭시 XR 등장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이 공동 개발한 모델답게 퀄컴의 스냅드래곤 XR2+ Gen 2 플랫폼에 안드로이드 XR을 최초로 탑재하고 있고 음성과 시선, 제스처를 인식해 상호작용하는 멀티모달 AI, 구글 제미나이와 제미나이 라이브를 통해 사용자의 시청각 맥락을 이해하고 반응한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더군요. 아직은 대중과 거리가 있게 느껴지는 XR 기술에 몰입형 경험을 더 극대화하고 멀티모달 AI가 더해진 경험으로 대중과의 거리를 줄이겠다는 거죠.



수평 109도/수직 100도의 시야각을 제공하는 4K(3552 x 3840)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XR2+ Gen 2 플랫폼, 16GB 램, 256GB 저장 장치, 6,500만(F/2.0) 화소 3D 카메라, 우퍼와 트위터가 포함된 2웨이 스피커, 6개의 마이크, 와이파이 7, 블루투스 5.4, 패스스루 카메라 2개와 공간/동작 인식 카메라 6개, 안구 추적 카메라 4개, 관성 측정장치 5개, 심도 센서 1개, 플리커 센서 1개 등의 센서, 2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유튜브와 구글 지도, 구글 포토는 물론 XR 전용앱을 지원하고, 스포츠나 게임, 3D 영상 제작 상황 등에서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하고 있고요. 물론 패스스루 모드도 지원하고 있어서 현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45g이라는 무게가 경쟁사 대비 매우 가벼운 게 아니라는 게 걸리지만, 어도비, MLB, NBA, 어메이즈 VR, 네이버 치지직 등을 콘텐츠 파트너로 일반 소비자를 공략하고 삼성중공업 등과 가상 조선 훈련 솔루션을 선보이며 B2B 시장 공략까지 나서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갤럭시 XR의 미래가 긍정적이지 많은 않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넓혀가고 있는 메타 퀘스트라는 강력한 라이벌과 함께 높은 가격으로 성공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애플 비전 프로에 맞서 안드로이드 XR과 함께 새로운 생태계를 꾸려야 하는 숙제가 그리 가볍지는 않으니까요. 거기에 향후 젠틀몬스터와 함께 스마트글래스까지 만들겠다고 공언했던데 일단 갤럭시 XR을 성공시켜야 다음을 도모할 텐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현시점에 공개된 것 만으로는 타사를 압도할 만큼의 매력, 지갑을 열게 할 만큼의 매력이 와닿지 않아서요.^^;;
삼성 갤럭시 XR | 나의 세상을 무한히 확장하다| Samsung 대한민국
몰입형 경험을 위한 강력하면서도 가벼운 헤드셋 갤럭시 XR을 만나보세요. 대화형 AI, 4K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외장 배터리가 특징입니다.
www.samsung.com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