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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25. 국방 소버린 AI, 첨단 무기체계 준비한 한화 방산기업

N* Kidz/Etc.

by 라디오키즈 2025. 10.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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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빠르게 발전하는 것과 함께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걸 피부로 느끼는 요즘입니다. 챗봇으로 말동무나 되어주는 줄 알았더니 점점 일상으로 또 전문적인 영역으로 확장되어 가며 AI의 활약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방산 무기 체계도 예외는 아니죠. 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우리를 지키는 무기에 AI들이 속속 녹아드는 상황.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방위산업 박람회인 서울 ADEX 2025(Seoul ADEX 2025)에 다녀온 것도 그런 AI의 확장이 어떻게 국산 방산 무기에 녹아들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것도 있었습니다.^^ 

 

킨텍스를 채운 방산 기업 사이에서 돋보인 한화 전시관

 

이번 서울 ADEX 2025는 10/17~19 사이에 서울공항에서 진행된 서울 ADEX 에어쇼와 10/20~24 사이에 일산 킨텐스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박람회 형태로 나뉘어 있었고, 제가 다녀온 곳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진행된 박람회 쪽이었습니다. 국내 최대 행사답게 킨텍스 2 전시장에는 관련 업계에서 일하거나 관심이 있는 게 아닌 평범한 이들에겐 낯선 업체와 전시물들이 참 많았는데요. 업체 사람부터 바이어는 물론 저 같은 평범한 참관객까지 평일 오후였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흥미롭게 살펴볼 수도 있지만요.^^

 

 

특히 눈에 띈 건 9홀에서 거대한 A자 형태로 마주하게 된 한화 전시관. 이 A자 형태의 전시관은 AI에서 따왔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한화는 그룹 산하 방산 3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을 모아 통합전시관을 운영했는데 규모 자체도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하는데 국산 방산 기술력의 정점인 곳인 만큼 눈이 자연스럽게 가더군요. 통합관답게 미래 우주항공 기술에 방점을 찍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다층 대공방어 체계와 AI기반 방산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 한화시스템, 미래 항점과 해양 무인체계를 선보인 한화오션 등이 선보이는 특색 있는 아이템과 3사의 결합된 시너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땅, 바다, 하늘을 넘어 우주로 향하는 한화의 방산 기술력이 총망라된 만큼 부스를 찾은 참관객도 많았고요.

 

 

이번 ADEX 2025에서 한화는 AI Defense for Tomorrow를 표방하며 AI를 중심에 놨는데 한화가 방위 산업에 AI를 접목하는데 얼마나 진심인지 조금은 느낄 수 있었는데요. 대놓고 AI다 하는 건 캐치프레이즈 정도지만, 거의 모든 아이템이 AI를 녹였거나 녹이고 있거나 녹여낼 예정인 것처럼 보이더군요. 이렇게 AI에 리소스가 집중되는 상황이라 걱정되는 것도 없지는 않았는데요. 한 국가를 지키는 AI라면 꼭 필요할 독자 기술력 같은 것들이요. 한화시스템이 이런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국방 소버린 AI 비전을 공개했더군요. 한국형 AI 모델을 구축해 한국 국방 데이터와 인프라, 인력까지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자주국방에 기여할 국방 소버린 AI는 매우 중요한 미래 전장의 열쇠이자 평화를 지켜나가는 방패가 될 수 있다 보니 더 완성도 높은 형태로 준비되면 좋겠습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보안 사고 등도 고려해서 안정성도 높여야 할 거고요.

 

 

이 외에도 한화 통합관에서는 다양한 전략 무기와 솔루션을 볼 수 있었는데요. 한화의 차세대 수출 전략 무기인 배회형 정밀유도무기(L-PGW)를 공개한 PGM존. L-PGW는 다연장로켓인 천무 3.0의 핵심 요소로 천무 발사대에서 날아오른 후 AI기술로 표적을 정찰하고 감지하는 건 물론 위성 데이터링크로 수집한 정보를 전송하고 목표물 타격 시에 자폭드론을 분리 발사하는 등 차세대 무기 다운 위용을 보여줬습니다. 한국형 궤도형 무인지상차량(UGV)를 만날 수 있었던 MUM-T존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장착한 궤도형 무인차량인 테미스-K(THeMIS-K) 등 미래 전장에서 활약할 무인차량과 함께 활약할 소형 UGV인 아리온스멧(Arion-SMET), 그룬트(GRUNT) 등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미래 전장에서는 이런 형태의 무인차량이 정말 많이 활약하겠다 싶더군요.

 

 

대한민국 방산의 아이콘 같은 K9 자주포가 걸어온 길을 보여준 K9 솔루션존도 흥미로웠는데요. 잘 모르고 있었던 K9A2는 AI를 접목한 자동화 포탑으로 운용 인력을 줄였고, 차세대 모델인 K9A3에서는 완전히 무인화되어 자율기동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K9도 AI가 주도할 미래형 방산 체계에 녹아들고 있는 거죠. 육상이 아닌 미래 바다 전장을 보여준 해양존에서는 한화오션이 선보이는 AI 기반 차세대 전략 수상함이 공개됐는데요. 한화시스템이 전투 체계와 기관제어 체계, 함교 체계를 통합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스마트 배틀십 기술도 만날 수 있었는데 AI가 알아서 표적을 인식하고 교전을 관리해 전투 등의 상황에서도 임무수행력을 높일 거라고 하던데...

 

 

최근엔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저출산으로 인구 변화를 겪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유난히 그 정도가 심한 편이고 또 언제 무슨 짓을 할지 모를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라 세상이 변하는 속도에 발맞추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유무인 복합체계로 인력을 더 효율화해야 하고 AI와의 협업 역시 늘릴 수 밖에 없는 상황. 대한민국 방산의 대표주자랄 수 있는 한화의 방산기업들이 미래의 전장 상황을 상정해 만들고 있는 차세대 무기와 방어체계를 만날 수 있었던 자리라서 이번 서울 ADEX 2025가 더 인상적이었는데요. 대한민국의 안녕을 위해 절실한 무엇이자 K-방산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나라의 안녕까지 지키기 위한 제품과 솔루션인 만큼 완성도를 높은 모습으로 우리의 미래를 평화를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킨텍스를 떠났는데 대한민국 방산의 미래가 더 안녕하길 자연스럽게 기원하게 되더라고요.^^


 

서울 ADEX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seoulade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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