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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에 들어있는 수은의 양/농도는 어느 정도일까? by Julie Fea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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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일단 몸에 들어오면 쉽게 배출되지 않아 공포의 대상이 되곤 하죠. 실제로 중금속 중독이 원인이 되어 일본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킨 이타이타이병(카드뮴 중독), 미나마타병(메틸수은 중독)에 대해서 한 두 번은 들어보셨을 거고요. 그래서 가급적 중금속을 섭취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미세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지도 않고 식재료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다 보니 말처럼 쉽게 회피하기 어려운 게 사실인데요.
먹어도 되는 수산물과 피해야 할 수산물 by 수은
중금속 문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우리가 흔히 먹는 생선에 수은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을 겁니다. 또 그런 수은은 상위 포식자에 축적되는 형태라 큰 육식 어류에 더 많이 들어있다는 얘기도 들으셨을 텐데... 막연한 것보다 좀 더 확실한 데이터가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Julie Feasley가 미국 FDA의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우리가 먹는 다양한 수산물에 들어있는 수은 농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 소개하고 있습니다.
Mercury Levels in Commercial Fish and Shellfish (1990-2012)
Mercury Levels in Commercial Fish and Shellfish from 1990-2012 by Species
www.fda.gov

예상대로 대체로 작은 어패류가 수은 농도가 낮았고, 덩치 큰 어류가 수은 농도가 높았는데요. 언급된 것 중 가장 수은 농도가 낮았던 건 가리비로 0.003PPM이었습니다. 조개도 0.009PPM, 새우가 0.009PPM, 굴이 0.01PPM, 정어리가 0.01PPM, 연어 통조림이 0.01PPM, 멸치가 0.02PPM, 연어가 0.02PPM, 메기가 0.02PPM, 오징어가 0.02PPM, 가재가 0.03PPM 정도였습니다.
반면 수은 농도가 높았던 건 멕시코만 옥돔 1.12PPM, 황새치 1PPM, 상어 0.98PPM, 삼치 0.73PPM, 큰눈 참치 0.69PPM, 오렌지 러피 0.57PPM, 멕시코만 스페인 고등어 0.45PPM, 그루퍼 0.45PPM, 블루피쉬 0.37PPM, 검은 대구 0.36PPM, 알바코어 참치 0.36PPM, 황다랑어 0.35PPM, 칠레 농어 0.35PPM, 알바코어 참치 통조림 0.35PPM, 태평양 화이트 크로커 0.29PPM, 넙치 0.25PPM, 바다 송어 0.24PPM, 남대서양 스페인 고등어 0.18PPM 순이었는데요.
생선에 들어있는 수은은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특히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수은 농도가 높은 생선은 피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전문가들은 수은 함량이 높은 생선은 아예 먹지 않거나 먹더라도 한 달에 3번 이상 먹지 않는 걸 추천한다고 하네요. 이렇게만 쓰면 수은 농도가 높은 생선 자체에 혐오가 생길 수도 있지만, 이쪽도 문제의 근원은 인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석탄 화력 발전소나 광산 작업에서 발생하는 수은이 미생물에 의해 메틸수은으로 바뀐 뒤 수산물의 몸에 축적되는 게 일반적인 흐름이니 인간의 잘못이 수산물을 거쳐 다시 인간에게 돌아오는 구조인 거죠.-_- 다양한 수산물에 수은이 들어있을 수 있다는 걸 새삼 알게 됐으니 건강한 식습관에 이런 정보도 추가해 보세요.
Mercury in Fish
Mercury levels in fish and seafood vary by species, size, and location. This chart ranks fish by mercury concentration in parts per million, as monitored by…
www.voronoi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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