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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로 비교해 보는 아프리카의 진짜 크기? by voronoiapp.com

N* Life

by 라디오키즈 2025. 9.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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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구는 거대한 구형태지만, 보통은 평면 형태로 만들어진 지도로 세상을 보고 있죠. 특히 그런 평면 지도의 대표주자는 16세기에 만들어진 메르카토르 지도인데요. 구를 평면으로 표현하다 보니 극지방에 가까운 곳은 크게 확대된 반면 적도에 가까운 곳은 축소되는 왜곡이 발생합니다. 이런 왜곡이 있다는 걸 알고 지도를 보면 그나마 낫겠지만, 지도 자체로만 보다 보면 이런 왜곡을 잊고 러시아나 캐나다 등이 엄청나게 크고 아프리카는 작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지도에 작게 왜곡됐다고 말하는 아프리카 대륙의 크기

 

대중에 이런 오해가 쌓이는 것에 대해 아프리카연합(AU)이 메르카토르 지도의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전개 중입니다. 아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대륙인 아프리카의 크기가 작게 왜곡된다는 게 그들의 주장인데요. 이게 단순한 주장이 아니라는 걸 보여줄 인포그래픽이 있습니다. voronoi가 UN 통계부(United Nations Statistics Division)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아프리카 대륙 안에 몇 개의 나라가 들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UNSD - Welcome to UNSD

 

unstats.un.org

 

아프리카 대륙의 면적은 3,040만 km². 세계 2위의 거대한 넓이를 자랑하는 곳이자 인류의 고향으로 여겨지는 아프리카 대륙에 들어가는 나라만 얼추 30여개 됩니다. 물론 어떤 나라를 넣느냐에 따라 개수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아프리카 대륙의 거대함을 직관적으로 살필 수 있어 흥미롭더군요.

 

아프리카 대륙 안에 들어갈 수 있는 나라는 원 국가의 면적 순으로 보면 중국(9,596,961km²), 미국 본토(8,080,464km²), 인도(3,287,263km²), 사우디 아라비아(2,149,690km²), 이란(1,648,195km²), 튀르키예(783,356km²), 프랑스(551,695km²), 예멘(527,968km²), 스페인(505,990km²), 이라크(438,317km²), 노르웨이(385,207km²), 일본(377,975km²), 독일(357,386km²), 이탈리아(301,340km²), 영국(242,495km²), 시리아(185,180km²), 그리스(131,957km²), 북한(120,540km²), 대한민국(100,363km²), 포르투갈(92,212km²), 요르단(89,342km²), UAE(83,600km²), 아일랜드(70,273km²), 네덜란드(41,865km²), 스위스(41,290km²), 대만(36,197km²), 벨기에(30,689km²), 이스라엘(22,072km²), 쿠웨이트(17,818km²), 카타르(11,586km²) 등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우 많은 나라가 아프리카 안에 들어설 정도인데요. 이렇게 다른 관점으로 아프리카 대륙과 다른 나라의 크기를 비교해 보니 아프리카연합이 왜곡이 심한 메르카토르 도법에 기초한 세계 지도를 여러 국제기구에 더 이상 사용하지 말자고 얘기한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더 명확하게 드는데요. 우리의 무의식 속에 자리잡는 세계 지도가 실제와 더 같은 형태로 왜곡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개선되어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아프리카연합이 제안한 2018년에 만들어진 평등 지구 투영법(Equal Earth Projection)의 사용으로 그 왜곡이 바로 잡혔으면 좋겠네요. 고정된 인식을 깨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관련 링크: www.VISUALCAPITAL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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