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씽크북 버티플렉스 콘셉트, 가로/세로 화면을 돌릴 수 있는 노트북

중국의 대표 IT 기업 중 하나인 레노버(Lenovo)가 레노버 이노베이션 월드 2025(Lenovo Innovation World 2025)를 통해 익숙한 라인업의 개선판과 함께 흥미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는데요. 이번에 살펴볼 노트북은 후자인 흥미로운 콘셉트 쪽입니다. 씽크북 버티플렉스 콘셉트(ThinkBook VertiFlex Concept)라는 제품인데요.

 

가로로 세로로 화면을 전환해 쓸 수 있는 노트북 콘셉트

 

 

얼핏 보면 평범한 14인치 노트북처럼 보이지만, 씽크북 버티플렉스 콘셉트가 특이한 건 디스플레이를 회전할 수 있다는 건데요. 원하면 가로로 혹은 세로로 화면을 돌려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가로/세로 전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AI 적응형 UI까지 적용했다고 하더군요. 예전에도 소개했던 것처럼 레노버가 최근 이런 실험적인 제품들을 주요 전시회를 통해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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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이용하거나 코딩을 할 때는 세로로 돌려서 쓰다가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을 할 때는 가로로 돌려서 순간순간 작업 내용에 맞춰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운 거죠. 그렇게 화면을 계속 돌려가며 쓰는 게 유용하냐는 건 사용자가 판단할 몫이고요. 화면 회전 외에도 스마트 커넥트앱으로 스마트폰을 페어링해 화면을 미러링 해서 표시할 수도 있게 했는데 디스플레이가 회전하는 노트북. 아직 콘셉트라 상품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이지만, 그전에 이런 형태가 끌리긴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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