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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보다 여행객 숫자가 훨씬 많은 국가 순위 by voronoiapp.com

N* Life/Travel

by 라디오키즈 2025. 9. 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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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만해지면 늘어나는 수요 중 하나가 여행과 관광에 대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삶이 안정화되니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려는 마음이 발동한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런 흐름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경우가 아닐 거고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목 잡혔던 수요가 폭발하면서 최근엔 유명 관광지에 과거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 현지인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지경인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현지 주민 수보다 관광객 숫자가 훨씬 많은 나라들

 

voronoi세계 관광기구(United Nations Tourism)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현지 주민보다 관광객이 훨씬 많은. 말그대로 오버투어리즘의 정점에 선 게 아닐까 싶은 곳들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중 일부는 처음부터 관광에 나라의 명운을 건 경우도 있지만, 모두가 그렇진 않겠죠.

 

 

UN Tourism Data Dashboard | Key Indicators

 

www.unwto.org

 

주민 대비 관광객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유럽의 소국 안도라였습니다. 주민 1인당 관광객은 무려 52.13명으로 8만 명의 소국에 찾아온 관광객은 무려 417만 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도 주민당 관광객이 24.12명일 정도로 비대칭인데 69만 명이 사는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1,640만 명. 4만 명이 사는 작은 섬나라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에 찾은 관광객은 73만 명으로 주민당 관광객이 18.25명이었습니다. 인구 11만의 카리브 섬나라 아루바를 찾은 관광객은 142만 명으로 주민당 관광객수는 12.91명이었고, 3만 명이 사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를 찾은 관광객도 31만 명으로 주민당 관광객은 10.33명이었고요.

 

2만 명이 사는 쿡 제도에는 17만 명이 찾아서 주민당 관광객수는 8.5명이었고, 52만 명이 사는 몰타에는 356만 명이 몰려서 주민당 관광객수는 6.85명이었습니다. 7만 명이 사는 케이맨 제도에도 44만 명이 찾아와 주민당 관광객수는 6.29명이었고, 5만 명이 사는 북마리아나 제도에도 23만 명이 찾아와 주민당 관광객수는 4.6명이었습니다. 41만 명이 사는 바하마에도 187만 명이 찾아와서 주민당 관광객수는 4.56명이었고, 17만 명이 사는 괌에도 74만 명이 찾아와 주민당 관광객수가 4.35명이었고요.

 

마카오처럼 처음부터 관광 수요에 올인한 지역도 있겠지만, 언급된 모든 나라가 그런 상황은 아닐 텐데요. 많은 섬나라들이 관광 수요에 힘입어 살고 있지만, 팬데믹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극히 취약해지는 경제 구조이다 보니 내부적으로도 우려가 적지 않을 듯하고 주민 1명당 52명을 상대해야(?) 하는 안도라 등의 상황을 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는 것 자체가 여러모로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여기 언급은 되지 않았지만, 이탈리아의 베니스나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일본의 교토 등은 특히 오버투어리즘에 시달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런 나라들을 방문할지 고민이라면 관광객의 파도에 나도 일조할 건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Tourists Outnumber Residents in These Countries

Key Takeaways This graphic compares the tourism intensity of different countries by showing the relationship between tourist and resident population,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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