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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브루야르 쿠페, 창업자의 애마에서 영감 받은 초개인화된 하이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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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지향점도 다르지만, 가격이 아주 다르기에 일반 대중과는 저만큼 거리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게 소위 슈퍼카나 하이퍼카라 구분되는 자동차지만, 그런 격차가 대중에게 이런 차들을 더 각인시키는 요소가 되곤 하는데요. 누구나 살 수 있는 것도 또 누구나 사려는 것도 아니지만, 살 수만 있다면 내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고 싶었을 이들의 바람을 간파하기라도 한 것처럼 부가티(BUGATTI)가 일대일 맞춤형 프로그램인 프로그램 솔리테어(Programme Solitaire)를 통해 나만을 위한 단 하나의 하이퍼카 부가티 브루야르(BUGATTI Brouillard)를 공개했습니다.
한 땀 한 땀 장인의 손길이 닿을 부가티 프로그램 솔리테어
기존에 하이퍼카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도 있었지만, 더욱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프로그램 솔리테어로 선택할 수 있는 브루야르 쿠페는 1,578마력을 자랑하는 시론과 미스트랄 기반의 W-16 쿼드 터보 엔진 플랫폼 위에 부가티 창업자 에토레 부가티(Ettore Bugatti)의 애마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곡선으로 부드러운 외형을 자랑하는데요. 수평 LED 전조등과 화살표 모양의 후미등, 고정 덕테일 스포일러 등 부가티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잘 풀어낸 모습입니다.





초고가의 하이퍼카답게 내부 인테리어도 만만찮은데요. 파리에서 맞춤 제작한 타탄 패턴 패브릭, 말 모티프 자수와 말 조각상을 넣은 기어 시프트, 맞춤형 시트와 가죽 패치 마감, 유리 지붕을 통해 비치는 햇살이 마치 성당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까지 꽤 인상적입니다. 부가티는 브루야르를 자동차 오트 쿠튀르로 정의하며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까지 장인 정신의 정점을 보여주는 부가티 코치빌드의 아이콘처럼 내세우고 있던데...





그걸 위해 필요한 엄청난 돈의 벽을 뛰어넘을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가격은 아직 미공개지만, 3,000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던데. 이번에도 구경만 하겠습니다. 프로그램 솔리테어를 통해 초맞춤형으로 제작될 부가티 브루야르는 매년 두 대만 생산될 거라고 하더군요. 앞에서 말씀드리지 않았었는데 프랑스어로 안개를 의미하는 브루야르. 사실 앞서 언급한 창업자 에토레 부가티의 애마 이름에서 따온 거라고 하네요.^^





[관련 링크: www.BUGATT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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