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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각 대륙에서 가장 난기류가 심했던 비행경로 by Julie Peas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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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기류로 비행기가 추락까지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아직 없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하늘길을 이동하다 난기류를 만나는 경험은 모두 사양하고 싶을 겁니다. 크게 출렁거려서 산소호흡기가 내려오는 것도 기내식으로 식사 중 음식이 날아다니는 것도 화장실을 오가다 공중에 떠오르는 극악의 상황과 만나고 싶은 건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심지어 약간 흔들리는 것조차 공포를 키우기에 심한 난기류를 만나면 이후 비행공포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요.
하늘에서 피하고 싶은 난기류, 가장 심했던 경로는...
현재까지 난기류는 약간 흔들리는 정도만 경험해 봤지만, 언제든 큰 난기류를 만날까 봐 우려가 되는 상황에서 흥미로운 인포그래픽이 있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Julie Peasley가 turbli.com의 2024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지난해 가장 난기류가 심했던 대륙별 비행경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같은 경로로 비행한다고 난기류를 무조건 만난다는 건 아니지만, 가능성은 그만큼 커질 수 있다는 얘기이니 그쪽으로 비행하실 일이 있다면 참고하셔도 좋겠죠.

각 대륙별로 난기류가 얼마나 심한지는 난류의 운동 에너지가 열로 변환되는 비율인 에디소산률(EDR/Eddy Dissipation Rate)을 기준으로 평균 강도가 높은 곳들을 뽑은 건데요. EDR이 가장 높은 곳은 남미의 아르헨티나의 멘도사(MDZ)와 칠레의 산티아고(SCL) 사이였습니다. EDR은 24.68. 이어서 아시아에서는 네팔의 카트만두(KTM)와 티베트의 라싸(LXA)의 EDR이 18.82로 높았고 북미에서는 미국의 앨버커키(ABQ)와 덴버(DEN) 사이의 EDR이 17.75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니스(NCE)와 스위스의 제네바(GVA) 사이의 EDR이 16.07로 높았고,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DUR)과 요하네스버그(JNB) 사이의 EDR이 15.06으로 높았습니다. 오세아니아에서는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CHC)와 웰링턴(WLG) 사이의 EDR이 14.46으로 상대적으로 높았고요.
지도에 관련 내용이 표시되지는 않지만, 난기류가 많이 발생하는 경로에는 안데스 산맥, 히말라야 산맥, 알프스 산맥 등 고산 지대인 경우가 적지 않게 눈에 띄는데요. 원본 정보의 출처인 turbli.com에서는 더 많은 케이스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자료를 살펴보니 다행히 아시아권 안에서도 국내는 10위 안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지만, 요즘은 멀리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많고 또 점점 더 다양한 나라를 찾고 있어서 언제든 난류를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한데요. 모쪼록 안전하고 평온한 비행되시길 바랍니다.
SWIPE > Mapped: Most Turbulent Flight Routes and Airports
Using turbulence forecast data from NOAA and the UK Met Office, website Turbli ranks the most turbulent flight routes by comparing units of “edr” or eddy…
www.voronoi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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