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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을 현실화 해가는 어벤져스(?)가 선보인 생분해성 코르바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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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속할 수 없는 방법으로 문명을 쌓아 올리며 생기는 문제가 점점 크게 부각되면서 지속가능성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강력한 기본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속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익숙한 기존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탐구하는 것이 시작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게 새로운 방식을 탐구하는 게 전방위적으로 일어나면서 흥미로운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죠. 코르바 컨소시엄(Korvaa Consortium)이 준비한 코르바 슈즈(Korvaa Shoes)는 자연에서 유래한 소재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신발을 만들겠다는 콘셉트인데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분해성 신발, 신고 싶으세요?
일반적인 운동화 스타일인 이 신발은 모던 신서시스(Modern Synthesis)의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든 박테리아 나노셀룰로오스 소재로 운동화의 상단을 구성하고 신발 바닥은 오로바이오(Ourobio) 식물이나 박테리아로 만든 생분해성 폴리에스터(PHA)를 사용해 3D 프린팅 해서 만들었고요. 에코베이티브(Ecovative)가 7일 만에 자라난 균사체로 만든 밑창에 면과 펄프에서 추출한 리오셀(lyocell)로 끈과 안감을 만들어 이런 재료들을 조립해 완성한다고 하는데요. 콘셉트라서 당장 생산 계획이 있는 건 아니지만, 런던에서 열린 2025 퓨처 패브릭 엑스포(2025 Future Fabrics Expo)에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런던 회사와 뉴욕의 생명공학 그룹, 재료과학팀 등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이 낯선 신발.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고민한 결과인 만큼 당연하게도 자연 속에서 스스로 분해된다고 하는데. 낯선 소재들인데다 생분해성이라는 단어, 또 속이 비치는 듯한 사진 속 코르바 운동화를 보니 얼마나 튼튼할지 살짝 걱정스럽긴 하지만, 괜찮겠죠? 최근 이렇게 생분해성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만들고 사용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긍정적인 방향성 외에도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것까지 삼박자를 잘 갖춘 제품들이 많아져서 세상의 모습을 좀 더 나은 쪽으로 바꿔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런 변화를 촉진하려면 우리의 가치 소비가 함께 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korvaa shoes come to life using mycelium, bacterial nanocellulose and biodegradable pla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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