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트레일러 카카오아지트점, 인삼 한뿌리 스무디로 건강한 여름?

N* Life/Gour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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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지방이나 나트륨(소듐)이 굳건히 지켰던 건강 빌런 자리를 현재는 당이 온전하게 이어받은 느낌입니다. 몸에 좋지 않다니 당뇨병이 있던 없던 식사 후엔 늘 혈당 스파이크를 걱정하고 좀 달다 싶은 음식은 은근히 경계하게 되는 심리. 그런 이유에서 과일 주스는 경계해야 할 음료 순위에서 매우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고, 반대로 대체당의 종류에 따라(말티톨 등) 기피되는 경우도 있지만, 제로 슈거라는 이름으로 설탕을 대체한 감미료가 들어가 있는 제로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인데요. 봄은 훌쩍 지나고 여름의 더위까지 느껴지는 요즘,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 이 가게 이야길 남겨봅니다.

 

뻔한 과일 주스 대신 여름이라면 인삼 한 뿌리 스무디?

 

...그런 와중에 소개해 보는 아메리칸트레일러(AMERICAN TRAILER) 카카오아지트점입니다. 이 브랜드는 주스와 레모네이드, 스무디 등의 음료를 파는 곳으로 이름과 로고에서 미국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지만, 딱히 미국과는 관련이 없는 브랜드인 듯하더라고요. 이름만 보면 속기 딱 좋지만,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넘어온 브랜드가 아니라 그냥 국내 브랜드인 듯하다는 이야기. 혹시나 하고 공식 사이트를 찾아보니 실제로도 외국에 로열티를 내지 않는 순수 국내 브랜드라고 밝히고 있긴 하던데 그럼에도 각 음료의 용량에 oz를 쓰다니. 미터법까지 버려가면서 미국향을 더하고 싶긴 하셨나 봅니다. 아마도 그것이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걸 테고요.;;; 

 

 

아메리칸트레일러 카카오아지트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66 1층

place.map.kakao.com

미국 감성 뽐내는 아메리칸트레일러 카카오아지트점의 간판
버킷이 잔뜩 쌓여있는 아메리칸트레일러 카카오아지트점
오가닉 등 건강을 마케팅하는 아메리칸트레일러 카카오아지트점
신선한 과일이 건강에 좋긴 하지만, 주스일 때는 주의해야 할지도

 

아무튼 제가 일하는 건물 1층에 있어서 일전에도 한 번 마셔보긴 했는데, 그때는 그냥 단체 주문이었어서 제대로 매장을 둘러보고 주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블로그에 기록 삼아 남겨봅니다. 제가 간 매장은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별도의 좌석 없이 주문한 음료를 바로 받아 들고 사무실로 알아서 가야 할 듯한 분위기입니다. 점심시간답게 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었고요. 뭘 마실까 탐색하는데 주스를 사주겠다는 동료가 인삼 한 뿌리를 강력히 추천하니 꼼짝없이 인삼 한 뿌리 스무디를 주문해 봅니다. 본인도 마시겠다는 데 다른 걸 선택하기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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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높지는 않은 아메리칸트레일러의 메뉴판
신선해 보이는 과일이 시선을 끕니다.
옥수수 시럽과 주스 등 완제품도 팝니다.
매장 안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더군요.

 

네. 여긴 오렌지나 자몽 주스 같은 익숙한 과일 착즙 주스도 있고 레모네이드와 에이드, 스무디는 물론 커피나 차까지 생과일 착즙 주스 전문 브랜드라고 하긴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팔고 있습니다.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메뉴를 확장하게 된 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게 다양한 음료 사이에서 왜인지 존재하고 있는 인삼 한 뿌리. 아마 건강을 강조하는 브랜드라는 점 때문에 들어간 나름 차별화된 메뉴가 아닐까 싶은데요. 인삼 한 뿌리는 우유와 얼음, 그리고 인삼을 주 재료로 한 스무디입니다. 이름에서 연상되는 것처럼 맛 대신 건강을 얻을 수 있을 듯한 메뉴로 주력은 아니겠지만, 호기심으로 한 번쯤 도전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메뉴이기도 하죠. 이즈음 마실만한 복달임 음료(?) 같기도 하고요.ㅎ

 

과일 가는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시즌별로 홍보하는 주력 음료가 달라져요.
눈에 들어오는 건 과일들이지만...
제가 마시는 건 문제의(?) 인삼 한 뿌리 스무디

 

인삼 음료라니 뭔가 이상한 맛이 날까 걱정하시겠지만... 네. 좀 이상하긴 해요. 스무디라는 달콤한 이미지와는 달리 조금은 쌉싸름한 인삼의 맛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서 어딘지 흙내음이 나는 듯도 하고요. 암튼 과당이 뿜뿜 하거나 시럽으로 단말을 왕창 추가한 다른 음료들 보다는 상대적으로 건강하겠다는 느낌이 드는 녀석이죠. 그렇게 인삼 한 뿌리를 받아 들고 점심 직후이니 혈당 스파이크도 막을 겸 산책하면서 시원하게 들이켰는데. 찐 건강 음료 같은 느낌이 있긴 하지만, 역시 물을 마시는 게 건당엔 더 좋겠죠? 그러나 가끔은 또 이런 낯선 음료에 끌리는 여름. 덕분에 시원하게 점심 산책을 마칠 수 있었네요.ㅎㅎ


관련 링크: 아메리칸 트레일러 공식 웹사이트 (americantrailer.co)
 

아메리칸트레일러

아메리칸트레일러(AT)는 건강함과 신선함을 핵심 가치로 삼는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입니다. 전국 백화점, 아울렛, 공항, 역 등 특수상권에 4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 로드상권에서는 A

americantraile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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