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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컬러 이페이퍼, 종이 광고물을 대체할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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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디오키즈 2025. 6. 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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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의 디스플레이를 하나씩은 들고 다니는 시대. 세상에는 디스플레이가 넘쳐 나지만, 여전히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침투할 공간들이 있습니다. 예컨대 카페나 식당의 메뉴판이나 매장의 홍보물 같은 영역 말이죠. 물론 그 자리를 사이니지라 불리는 디스플레이가 침투하고 있지만, 전기요금 등 유지비 부담이 있을 터. 삼성전자가 그 시장을 겨냥한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을 선보였습니다.

 

작동 중 소비전력이 고작 0.00W? 삼성 컬러 이페이퍼

 

삼성 컬러 이페이퍼(Samsung Color E-Paper)로 명명된 이 제품은 디지털 종이와 e-잉크 기술을 접목한 모델로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25에서 올해 최고의 제품상을 수상하는 등 성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도 그럴게 화면을 유지하는 동안의 소비전력이 무려 0.00W. 아예 0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국제 전기 기술위원회 IEC62301 기준으로 소비전력이 0.005W 미만이면 0.00W로 표시한다고 하더군요. 칼로리가 거의 없으면 0으로 표시할 수 있는 제로 음료의 표기 법과 비슷한 방식인 셈인데. 화면을 바꾸면 전력이 더 소비되긴 하지만, 기존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비해 전력 소모가 매우 적어서 전비요금 부담은 현저히 적을 걸로 보이더군요. 그만큼 한 번 충전해두면 매우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걸로 생각되는 데 삼성전자에 따르면 200일 정도 쓸 수 있다니 매우 탐나는 사용 시간이긴 하죠.

 

 

 

이번에 출시한 건 삼성 컬러 이페이퍼 EMDX 시리즈 중 EM32DX 모델은 32인치 QHD(2560 x 1440) 해상도에 16:9 화면비를 가지고 있고 두꺼운 부분도 17.9mm, 가장 얇은 부분은 8.6mm에 착탈식 배터리를 포함하고 2.5k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로 설치하기 쉽게 디자인되어 있는데요. 8GB 내장 메모리, 와이파이/블루투스 지원, USB-C, 4,600mAh 배터리 등 전반적인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삼성 이페이퍼 앱을 이용해서 어떤 이미지를 띄울지, 언제 교체할지 등을 설정할 수도 있고 표시할 콘텐츠를 만드는 등 원격 제어를 포함한 손쉬운 운용도 가능하게 했고요. 삼성전자의 사이니지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으로도 실시간 원격 제어가 가능해 다른 사이니지 제품을 쓴다면 함께 통합 관리도 할 수 있게 만들었더군요.

 

 

보통 매장에서 이들과 경쟁할 종이 포스터나 메뉴판 등과 경쟁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본연의 기능에도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요. 부드러운 경계선 처리와 매끄러운 그라데이션은 물론 풍부한 색상과 시인성을 높여줄 컬러 이미징 알고리즘(Color Imaging Algorithm)을 적용했다니 실제로 일반 홍보물 대비 어느 정도의 화질을 보여줄지도 궁금해지네요. 거치하기 편하게 전용 액세서리를 이용해 벽에 걸거나 레일 와이어에 걸 수도 테이블 형태로 세워서 쉽게 원하는 정보를 표시하고 전달할 수 있게 하는 등 공을 드린 모습이던데. 이제 막 글로벌 출시를 시작했으니 국내 매장에서도 속속 삼성 컬러 이페이퍼를 만날 수 있을 듯하지만, 익숙했던 여러 매장의 분위기를 조금은 바꿀 수 있을까요? 가격도 궁금하긴 한데 애초에 B2C가 아닌 B2B 성격의 제품이라 시장에 풀려도 어느 매장에 있는 걸 구경하는 정도이지 않을까 싶군요.ㅎㅎ


 

삼성전자, 초저전력 디지털 광고판 ‘삼성 컬러 이페이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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