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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호텔 데메테르, 벌꿀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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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과 수확, 비옥한 땅의 여신으로 올림포스 12신의 하나. 로마 신화에선 케레스라 불리는 데메테르(Δημήτηρ/Demeter). 그런 만큼 더 풍성하고 질이 좋은 듯한 느낌을 전하는 이 신의 이름을 달고 있는 뷔페. 한국 잡월드 근처에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호텔 1층에 있는 데메테르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은 성인 기준 인당 12만 원, 주말 15만 원이고 저녁은 월-목은 14만 원, 금-일은 16만 원인 곳인데 점심 회식으로 간 거였죠.ㅎ
데메테르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26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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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꿀벌을 키우는 호텔 뷔페, 데메테르
평일 점심이고 12시 이전에 매장에 도착한 거라 입장 시에는 손님이 많지는 않았지만, 시간이 감에 따라 조금씩 늘어나더라고요. 저희 일행은 예약했던 자리를 배정받았고, 이내 어떤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각 스테이션들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입구에 가까운 쪽에 디저트류, 그 맞은편에 회와 초밥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그 근처에 대게 등 해산물과 케밥, 쌀국수와 짜장면 같은 즉석요리, 큼직한 도미찜과 탕수육, 팔보채 등 중식, 튀김류와 안심 등 선택한 고기를 바로 구워주는 스테이크 라이브 스테이션, 파스타와 피자, 한식과 샐러드 등 제법 다양한 요리들이 저마다의 온도를 간직한 채 손님을 맞고 있었는데요.





뷔페를 공략하는 노하우는 고무줄 바지 착용부터 이것저것 나름 다양한 방법이 돌아다니지만.ㅎㅎ 이젠 과거처럼 많이 먹는 것에 집중하는 편은 아니라서(그렇다고 조금만 먹고 마는 것도 아니지만;;) 시작은 몇 가지 샐러드로 시작했습니다. 귀엽게 담겨 있던 어뮤즈 부쉬도 몇 가지 가져다 먹었고요. 근데 버터 치킨 커리와 난을 챙겼던 걸 생각하면 이마저 정석은 아니었나 봅니다. 그냥 샐러드(채소)로 식사를 열었다는데 작은 의의를…





그다음 접시는 참치회와 고등어초절임인 시메사바, 딤섬과 보일링 시푸드, 도미찜 등으로 해산물로 보내고 이어서 탕수육, 육회, 가오리무침, 갈비찜, 새우구이, 보쌈 등 점점 애매한 조합으로 또 한 접시를 담아봤고요. 연어회와 치킨 케밥(고기만), 다시 한번 탕수육과 가라아게 등을 담아 아쉬움을 정리해 주고… 디저트를 몇 가지 담아서 식사를 마무리해 봅니다. 의례히 호텔 뷔페에서 기대하는 것처럼 가짓수가 많기보다 좀 더 좋은 재료로 적당히 잘 조리한 요리를 맛보는 느낌이었는데요.





디저트에도 꿀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꿀벌 이미지를 반영한 메타포가 곳곳에 있어서 이 호텔과 꿀벌이 무슨 관계일까 했더니. ESG경영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호텔 루프탑에 양봉장을 만들어 도시 양봉을 하고 있다는 모양이더라고요. 직접 수확한 꿀로만 충당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수확한 꿀로 데메테르에서 파는 메뉴에 벌꿀을 접목하기도 하고 아이들을 위한 허니콤 라운지 등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던데. 꿀벌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떠올려 볼 수 있는 좋은 기획으로 보이더군요. …디저트류도 달콤한 게 맛있었고요.ㅎ





이렇게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호텔의 뷔페 데메테르 이야기는 끝나가는데요. 회사 회식으로 간 거라고 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가 아니라서 언제 또 가볼까 싶기에 그날의 이야기를 이렇게 기록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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