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2024년 가장 가격 많이 올라간 고급 부동산 시장 by voronoiapp.com

N* Life

by 라디오키즈 2025. 4. 8. 19:00

본문

반응형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는 외국에서도 우려를 표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최근에 살짝 반전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낮은 출산율이 이어지는 우울한 상황이기도 하고요. 출산율이 낮아진다는 건 특정 국가의 인구가 줄어든다는 단순한 문제처럼 보이지만, 급격한 출산율 하락은 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불러올 거고 그렇게 되면 경제와 사회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를 촉발한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부동산 가격 문제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집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는 상황에서 출산을 바라긴 어렵겠죠.;;;

 

최고급 부동산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도시가 서울?


문제는 부동산 가격을 완만하게 하락시켜야 하는 정부와 지자체가 집값 잡기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하다는 거죠. 백약이 무효하다고 손을 놓는 것도 위험한데 심지어 서울시는 최근 토지거래허가제라는 안정장치를 멈추며 서울집값을 더 끌어올리는 패착을 저지르기도 했죠. 시기상으로는 직접 관련이 있는 듯하지는 않지만, voronoiKnight Frank의 2024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서 서울이 눈에 띄네요. 무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최고급 부동산 시장이라는 우려스러운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거든요.-_-

 


Knight Frank가 세계 100대 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서울특별시의 최고급 주택 가격은 2024년에만 18.4% 뛰어올라 가장 크게 가격이 오른 도시로 밝혀졌습니다. 이어서 필리핀의 마닐라가 17.9% 상승했고, UAE의 토호국인 두바이가 16.9% 상승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리야드도 16%나 올랐고요. 전통의 고가 부동산 시장인 일본 도쿄도 12.1% 상승했는데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가 탑 5를 차지했더군요. 세계 최고 높이 마천루를 짓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제다도 9.6%나 올랐고, 미국의 오렌지 카운티 고급 부동산 시장도 9.3% 올랐습니다. 그리스의 코르푸,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 미국의 애스펀 등도 8.9%씩 오르며 2024년에 크게 가격이 오른 최고급 부동산 시장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최근의 정치적 혼란과는 상관없이 안 그래도 값비싼 최고급 부동산의 가격이 확 뛴 우리나라에 이어 마닐라는 경제 성장이 뒤따르며 큰 폭으로 가격이 뛰었다고 하는데 마닐라의 무역, 제조, 금융 등이 모두 호황을 보인 모양입니다. 팬데믹 이후 초부유층 거주자들을 지속적으로 빨아드리고 있는 두바이에서도 초고가 주택들이 수백 건 거래됐다고 하네요. 이렇게 고급 부동산 시장의 가격이 높아지는 게 무조건 빈부격차와 연결되는 건 아니겠지만, 왠지 여기 언급된 지역 중 상당수는 빈부격차라는 어두운 그림자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보이는데요. 부에 대한 뒤틀린 욕망이 자본주의를 점점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느껴지는 요즘, 우리의 미래는, 우리 경제의 미래는 안녕할까요?


 

Seoul is the Fastest Rising Luxury Market 💰

Key Takeaways Prime real estate in Seoul soared 18.4% in 2024, making it the fastest growing market across 100 cities analyzed by Knight Frank. Asia an…

www.voronoiapp.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