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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물, 2021년 국가별 담수 자원 점유율 비교 by voronoi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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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바라본 지구를 아름다운 푸른 보석으로 보이게 만드는 건 숲의 초록색 나무가 아니라 청량하게 반짝이는 바닷물입니다. 지표면의 70%를 차지하는 바다에는 엄청난 양의 물이 있지만, 잘 아시는 것처럼 이 바닷물은 짜서 그냥 마실 수도 없고 일상에서 활용하기도 어렵죠. 우리가 마시고 씻고 일상을 유지하고 산업을 돌리는 데 사용하는 대부분의 물은 담수라 불리는 짜지 않은 물입니다. 문제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무려 96.5%가 바닷물이라서 우리가 쓸 수 있는 담수의 양은 생각보다 적다는 것. 부족한 담수를 얻기 위해 바닷물의 담수화를 시도하기도 하지만,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2021년 국가별 담수 자원 점유율 현황, 한국은?
voronoi가 세계은행(World Bank)의 2025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에는 2021년 기준 지구상에 존재하는 담수를 각국이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강이나 호수가 많은 나라, 빙하가 많은 나라, 건조한 나라 등 나라마다 담수를 보유하고 있는 양은 생각보다 다르다는 점 감안하시고 살펴보세요.
World Bank Open Data
Free and open access to global development data
data.worldbank.org

세계에서 가장 담수가 풍부한 나라는 아마존강과 거대한 밀림을 가진 브라질입니다. 전 세계 담수 중 13.2%가 브라질에 있으니 초록초록한 나라의 이미지와도 부합하죠. 이어서 세계에서 가장 영토가 넓은(그만큼 담수 보유 가능성이 높은?) 러시아(10.1%), 캐나다(6.7%), 미국(6.6%), 중국(6.6%) 등 상대적으로 영토가 넓은 나라들이 담수 보유량이 많은 나라로 꼽혔습니다.
그다음은 콜롬비아(5%), 인도네시아(4.7%), 페루(3.8%), 인도(3.4%), 미얀마(2.3%), 콩고 민주 공화국(2.1%), 칠레(2.1%), 베네수엘라(1.9%), 파푸아 뉴 기니(1.9%), 말레이시아(1.4%), 호주(1.2%), 필리핀(1.1%), 에콰도르(1%), 일본(1%), 멕시코(1%) 등의 순이었습니다. 그 외 다른 국가들이 23.1%의 담수를 나눠서 가지고 있었고요. 인구나 다른 제반 상황과 상관없이 환경과 기후에 따라 주어진 대로 활용하는 각국의 상황.
여기에 언급은 안 되어 있지만, 세계은행 자료를 보니 우리나라는 650억 입방미터, 북한은 670억 입방미터의 담수를 가지고 있다고 되어 있던데요. 담수 1% 보유국인 옆나라 일본이 4,300억 입방미터를 보유하고 있다니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더 담수가 적은 나라였네요. 이제는 물부족국가라고 우리나라를 지칭하지는 않지만, 기후위기와 함께 점점 심해지는 봄 가뭄을 고려하면 우리도 담수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예 담수 보유량이 0에 가까운 쿠웨이트나 바레인 같은 나라보다는 낫지만, 안심하고 펑펑 낭비하기엔 너무나 소중한 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자료였네요.
Countries With the Most Freshwater Resources 🚰
Key takeaways The top 5 countries account for 35% of the planet’s total renewable freshwater resources These countries are also some of the world’s 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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