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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디바이스 코어 2 듀오 & 코어 타임 2. 리페블, 다시 페블 스마트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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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인데도 꽤 쓸만하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중국산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세계 시장에서도 꾸준히 이어지는 혼전 상황에서 과거 페블의 영광을 기억하는 이들을 위한 스마트워치가 등장했습니다. 페블(Pebble)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사용성으로 적잖은 인기를 끌었지만, 사업이 잘 풀리지는 않아 이후 핏빗에 인수됐다가 그 핏빗이 다시 구글에 인수되면서 현재는 페블의 원형을 만나기는 쉽지 않은데요. 그런 페블을 창립했던 에릭 미기코프스키가 코어 디바이스(Core Devices)를 통해 페블의 향수를 강하게 자극하는 코어 2 듀오(Core 2 Duo)와 코어 타임 2(Core Time 2)라는 2종의 스마트워치를 내놨더군요.
페블의 영광을 되살릴까? 코어 2 듀오 & 코어 타임 2
늘 켜져 있음에도 전력 소모가 적은 e잉크 디스플레이와 그 덕분에 오래가는 배터리, 단순한 디자인 등 과거 페블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디자인뿐 아니라 구글이 페블OS(PebbleOS)를 오픈소스로 전환한 후에 이를 기반으로 작동하게 만들어 더 과거 페블의 정식 후계기 느낌이 나는데요. 코어 2 듀오는 페블 2 보다 낫고 코어 타임 2는 페블 타임 2 보다 낫다고 어필하고 있던데, 페블 같은 스마트워치를 다시 만들자고 프로젝트를 준비한 지 6주 만에 내놨다니 얼마나 페블을 다시 살려내고 싶었는지 제작진의 욕망이 읽히기도 합니다.





코어 2 듀오는 1.26인치(144 x 168) 흑백 e잉크 디스플레이와 폴리카보네이트 프레임으로 마감하고 30일이나 가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며 수면 상태와 걸음수 체크는 물론 IPX8 등급 방수, 마이크와 스피커, 기압계, 나침반도 포함되어 있어 일상 사용에 큰 부족함이 없습니다. 가격은 149달러(22만 원 정도)이고요. 반면 좀 더 고사양인 코어 타임 2는 1.5인치(200 x 228) 컬러 e잉크 터치 스크린에 심박수 모니터가 추가되어 좀 더 건강 관련 정보를 잘 체크해 주고 30일 가까운 사용 시간에 225달러(33만 원 정도)라는 가격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리페블(rePebble). 페블OS 기반의 앱도 돌릴 수 있으니 페블의 심플함을 사랑하지만, 더 이상 만날 수 없어서 아쉬웠던 이들에겐 꽤 매력적인 후속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런 장점은 페블이라는 추억에 잠겨 있는 이들에게 주효할 거라서 현존하는 다양한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 사이에서 코어 2 듀오와 코어 타임 2를 처음 구매할 이들이 얼마나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추억은 추억이어서 아름다웠던 건지 정체된 시장에 새로운 자극제가 될지 함께 지켜보시죠. 그나저나 국내에 정식 출시될지 모르겠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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