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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6e, 아이폰 4SE가 아닌 새 아이폰의 아쉬운 가격과 단점들

N* Tech/Device

by 라디오키즈 2025. 2.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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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폰의 등장입니다. 처음 이 제품이 알려질 때만 해도 아이폰 4SE가 될 거라고 전망했지만, 애플(Apple)아이폰 16e(iPhone 16e)로 명명하며 아이폰 16 라인의 가족으로 합류시켰더군요. SE 시리즈일 때만 해도 정규 라인업이 아니라 비정규적으로 출시했었는데 어쩌면 가격에 민감한 보급형 시장에서 더 영토를 넓히기 위해 정규 시리즈에 e 모델을 추가하려는 전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이번 아이폰 16e에는 애플이 직접 만든 모뎀 C1이 탑재되어 있기도 해서 꽤 흥미롭긴 하죠. 모뎀 독립을 꾸준히 꿈꿔왔지만, 기술 문제로 그렇지 못했던 애플이 드디어 모뎀이란 족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실속을 바랐던 대중의 기대를 저버린 아이폰 16e

 


아이폰 SE시리즈가 그래왔던 것처럼 아이폰 16e는 아이폰 14 폼팩터를 기반으로(재활용) 하고 있고 후면에 싱글 카메라만 있어서 전체적인 외관은 더 담백한 느낌인데요. 60Hz를 지원하는 6.1인치(1170 x 2532) 슈퍼 레티나 XDR OLED 터치 스크린, 애플 A18 칩, 8GB 램, 128/256/512GB 저장 장치, 전면 1,200만(F/1.9, 광각) 화소/후면 4,800만(F/1.6, 광각, OIS) 화소 싱글 카메라,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3, IP68 등급 방진/방수, 3,921mAh 배터리(7.5W 무선 충전), iOS 18.4 등의 사양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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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상대적으로 작지만, 그만큼 가볍게 쓸 수 있는 저렴한 아이폰을 기다리던 이들 앞에 등장한 아이폰 16e. 문제는 예비 구매자의 기대와는 달랐던 출고 가격입니다.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 포함되어 있어 2월 28일부터 구매 가능한 아이폰 16e의 미국 출시 가격은 128GB 모델이 599달러, 256GB 모델이 699달러, 512GB 모델이 899달러입니다. 여기에 국내에선 부가세가 10% 더해지는데 혼란한 국내 경제 상황을 반영한 고환율이 발목을 잡으면서 128GB 모델이 99만 원, 256GB 모델이 114만 원, 512GB 모델이 144만 원이나 하게 됐죠. 1,500원으로 환율을 반영한 듯한데 애플이 이해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예비 구매자의 발목은 확실히 잡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폰 17은 더 비싸질 테니 그전에 빨리 정국이 안정되고 경제 문제도 좀 잡혀서 환율이 낮아지길 바랄 뿐이고요.

 


아쉬운 건 이뿐만이 아닙니다. 아이폰 16e에선 아이폰 사용자들을 매료시켜온 무선 충전 기술 중 맥세이프가 빠졌거든요. 무선 충전 자체는 되지만, 7.5W라서 충전 속도도 느리고 자력에 의해 부착하는 게 안 되니 별도의 케이스로 자성은 대체한다고 해도 느린 충전 속도는 아이폰 16e 사용자들에게 지속적인 아쉬움이 되겠죠. 그 외에도 실속형(?) 답게 디스플레이에서 60Hz 주사율만 지원한다거나 하는 부분을 비롯해 곳곳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지적되고 있고요. A18 칩을 사용하기에 애플의 AI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등의 차별화를 꾀했지만, 조금만 더 비용을 올리면 여러모로 더 나은 아이폰 16을 살 수 있다 보니 실속을 강조한 모델치고는 가격 메리트가 적다는 게 두고두고 아쉬운 포인트가 될 듯하네요. 애초에 애플의 가격 전략은 그걸 고려해 조금만 가격을 낮춘 거겠지만요.ㅎ


 

iPhone 16e

iPhone 16e. Apple Intelligence를 위한 탄생. 15.4cm Super Retina XDR OLED 디스플레이. A18 칩. 오래가는 배터리. 48MP 카메라.

www.ap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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