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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플랜트827, 제주대와 첨단기술단지 사이 널따란 정원 품은 대형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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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겨울 풍경이 남아있던 시절의 방문기입니다.
아직은 대형카페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는지 종종 상상하지 못하는 곳에 들어선 대형카페를 만나곤 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하려는 플랜트827(PLANT827)이라는 제주의 카페도 이런 곳에 용케 대형카페가 생겼구나 하는 자리에 존재하는 곳입니다. 제주대학교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사이에 자리 잡은 이곳은 대형카페인 플랜트827 외에도 월평꽃시장, 자연인제주족욕 등이 넓은 부지에 함께 존재하는 곳입니다. 자연in이라는 법인 함께 운영하는 듯하더군요.
플랜트82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평4길 54-25 (월평동 848)
place.map.kakao.com
꽃판매장, 족욕장과 이웃한 큼직한 대형 카페 플랜트827
지금은 겨울이라서 덜 예쁘지만, 봄이 찾아오면 다양한 꽃과 나무가 방문객들을 반길 거대한 정원. 플랜트827의 가장 큰 매력은 아마 이 너른 정원일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주차장에서부터 카페까지 제법 걸었는데요. 연말연초 분위기가 남아있는 카페는 거대한 통창으로 잘 가꾸어진 주변 정원을 조망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카페가 위치한 곳이 중산간이기도 하고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주변을 조망하면서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갖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모름지기 카페란 그래야 하지요.






음료나 디저트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게 기본이지만, 제주 도민에게 제공되는 도민 할인을 받으려면 직접 카운터의 직원에게 주문하셔야 합니다. 저희 일행 중에 제주 도민이 있어서 저희도 직원에게 직접 주문했는데... 많은 제주 소재 카페가 그렇듯 메뉴에는 제주의 특색을 가미한 제주 만다린에이드나 제주 꽃차 등과 함께 일반적인 커피 메뉴들도 있습니다. 저는 당시에는 시그니처인 827라떼(7,000원)를 주문했었는데 지금 보니 제주전통 쉰다리(6,500원)를 주문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엔 좀 더 제주다운 음료를 맛봐야겠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손님이 제법 많았습니다. 어린 자녀와 찾으신 분도 있고 지인들과 함께 오신 분도 보이고 저희처럼 동료들끼리 온 분도 계셨겠죠. 잠시 후 음료가 나왔고 827라떼를 맛봤는데. 아이스 음료이긴 하지만, 얼음은 없어서 아주 차갑지 않으면서 바디감과 산미, 거기에 달콤함까지 제법 맛있게 마셨네요. 널찍한 카페가 전하는 공간의 맛도 충분히 느낌 후에 복귀했고요. 아직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인지 카카오맵 리뷰는 적던데 평점은 그래도 4.0은 되더군요.ㅎ
그건 그렇고 왜 플랜트827은 월평동 848번지에 있고 월평꽃시장이 827번지일까요? 반대였어야 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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