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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그러므로 파트2, 정원 품은 카페에서 맛본 사탕수수 시럽 넣은 커피

N* Life/Gourmet

by 라디오키즈 2025. 5.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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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이야기라서 아직 겨울빛이 가득한 모습인데, 지금은 푸릇하게 예쁘겠네요.


이번에는 일전에 소개한 식당 담아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그러니까 한라수목원 근처에 있는 준대형(?) 카페 그러므로 파트2를 소개할까 합니다. 카페 자체의 크기는 아주 큰 건 아니지만, 넓은 정원을 끼고 있어서 준대형이라는 타이틀을 달아주기로 합니다. 겨울에는 카페 입구 쪽 동백꽃을 제외하면 초록 감성이 덜하지만, 봄이 되고 여름이 오면 참 예뻐지겠다 싶더군요.

 

 

그러므로 파트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수목원길 16-14 (노형동 128)

place.map.kakao.com

 

'메리하하'는 마셨는데 '괜찮아요'는 어떤 맛일까?

 

굴곡진 매장 안에 들어가 메뉴부터 주문해 봅니다. 제가 주문한 건 시그니처인 메리하하(6,500원)였는데 메리하하가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에 들어가는 건 에스프레소와 차가운 우유, 그리고 사탕수수 시럽이라고 하더군요. 다른 일행은 미숫가루 감성의 제주개역쉐이크(6,900원). 이외에도 괜찮아요 같은 도대체 어떤 음료일까 싶은 메뉴도 있어서 호기심이 동했지만, 그건 다음에 확인할 수 있겠죠.ㅎ

 


메뉴만 주문하고 카페 밖으로 나와 주변을 둘러봅니다. 커피 원두를 직접 볶는 로스터리 카페인 그러므로 파트2. 당연히 큼직한 로스터룸을 가지고 있는데요. 카페 벽에 써 있는 영어가 그러므로(GLOMURO)인데 뭔가 살짝 억지스러운 듯도 하고 요즘 감성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조금은 별로더라고요. 그렇지만, 이름 표기와 상관없이 진짜 꽃피고 녹음이 우거지는 계절에 오면 제주의 자연을 즐기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겠다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어린 자녀와 여길 찾는다면 아이들이 잔디밭을 뛰어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을 듯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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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음료로 돌아가면 에스프레소와 우유, 거기에 사탕수수 시럽을 넣었다는 메리하하. 사탕수수 시럽이 들어간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기에 어떤 특별한 맛이 날까 궁금했었는데 적당히 달달한 라떼 느낌과 크게 다르지는 않더라고요. 살짝 산미가 있긴 했지만... 아. 주인장이 알려주는 메리하하 마시는 방법은 한 잎에 깊이 마셔서 바닥의 사탕수수 시럽까지 다 즐기라는 것. 깊게 들이마시는 건 좋지만, 흘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ㅋ

...좀 더 따뜻해지면 한 번 더 구경 가보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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