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셀라 캡틴 아틱, 바람과 태양에서 에너지를 얻으며 북극해를 누빌 유람선
본문
도로 위에 친환경 바람이 부는 것처럼 바다 위에도 친환경 바람은 불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선박들이 화석연료에 기반해 달리다 보니 환경 문제에 무관할 수 없고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그들도 달라질 준비를 하고 있는 건데요. 다양한 방식의 해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바람을 받아 배에 추진력을 만들어주는 수직 돛 기술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좀 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북극 여행을 이끌 배, 캡틴 아틱
셀라(Selar)가 만든 유람선 캡틴 아틱(Captain Arctic)에도 그런 수직 돛. 그것도 태양광 패널을 단 돛을 달고 있어 눈길을 끌더군요. 바람과 햇빛 두 가지에서 에너지를 활용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일 텐데 이 솔라 돛은 펼치면 35m까지 확장되지만, 접을 수도 있는 구조라고 하더군요. 이런 돛으로 에너지를 얻어도 탄소 배출량이 제로가 되진 못하지만, 비슷한 배보다 90% 더 적게 배출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하더군요.




캡틴 아틱은 36명의 승객과 24명의 승무원이 타는 비교적 작은 배지만, 노르웨이, 스발바르와 그린란드 등 북극지역을 천천히 돌면서 북극해를 구경할 수 있는데요. 추운 지역을 운행하는 동안엔 재활용 펠릿으로 보일러를 돌려 선박 내부 온도를 높이고 역삼투압 방식으로 바닷물에서 담수를 생성하고, 해상으로 버리는 폐기물이 없도록 음식물과 물을 처리하는 탱크를 탑재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요소가 곳곳에 녹아있는 배입니다.






탑승 인원이 적은 만큼 전반적인 배의 크기는 작지만, 객실 외에도 체육관과 사우나 등이 있어서 요가 세션, 낚시, 북극 다이빙, 고래 관찰, 오로라 구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거라고 하는데요. 실제 북극 여행이 시작되는 건 2026년 11월부터라고 하던데 환경에 부담을 덜 주면서 할 수 있는 북극해 여행일 거라 더 흥미가 생기네요. 그러면서도 익숙한 편안함은 어느 정도 지킬 수 있을 테니까요.^^
Selar
Sustainable polar expedition cruises. Set sail on an adventure aboard an innovative solar-powered sailing vessel heading to the Arctic, in complete disconnection. Experience unique and immersive moments ashore every day in small groups led by a local guide
selar.cc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