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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컨퍼런스 Make with Notion, 개인 넘어 기업 향하는 노션의 확장

N* Tech/IT Service

by 라디오키즈 2024. 11. 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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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블로그보다 다른 채널, 예컨대 유튜브 같은 곳을 통해 최신 정보를 얻는다는 분이 많겠지만, 저 같은 올드 블로거들은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고 활용해 왔습니다. 시계를 과거로 돌려보면 글을 모아두고 관리하기 위해 에버노트 같은 툴을 썼던 것도 당시 블로고스피어에서 붐처럼 일어난 바람에 몸을 실었기 때문인데요. 지금은 에버노트는 제겐 잊힌 서비스가 됐지만, 지금도 문서를 관리하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는 꾸준히 등장하고 있고 최근엔 개인용과 업무용을 겸해 노션(Notion)을 쓰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 시장 정조준한 노션, 앞으로 보여줄 것들은...


네. 이번에 할 얘기는 지난주에 다녀온 노션 컨퍼런스 Make with Notion 얘기입니다. 노션이 대한민국에서 연 첫 컨퍼런스라고 하던데 운 좋게(?) 참석하게 돼서 뒷얘기를 정리해 보게 되네요. 이번 행사는 1928년 지어진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진행됐는데요. 정동1928아트센터가 IT 행사 진행에 최적화된 곳은 아니라는 걸 주최 측도 잘 알고 있었지만,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장소에서 단순한 툴을 넘어 영감을 주는 예술작품으로 만들어가고 싶다는 노션코리아의 생각이 맞물리며 이곳에서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걸로 보이더군요.

 


1부엔 노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 2부엔 노션을 사용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사례 전파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1부 얘기부터 옮겨보자면 노션은 2014년 서비스 시작 이후 최근 글로벌 1억 명의 사용자를 맞이했다고 하는데요. 칸반 보드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도요타가 지금은 노션을 쓰고 있을 정도로 상전벽해를 만들고 있다는 자신들의 발자취와 새롭게 준비한 것들을 풀어놨습니다. 얼마 전에 추가된 차트 기능은 물론이고 설문조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노션 폼, 노션을 더 유연하게 커스텀할 수 있게 하는 레이아웃, 커스텀 이모지 등 노션을 구성하는 새로운 빌딩 블록.

 


조건에 따른 동작을 실행케 하는 자동화 기능은 지메일이나 수식 자동화로 영역을 넗혔고 파편화된 AI들과 달리 노션 속 데이터에 천착해 작동하는 노션AI는 이제 다른 앱과 첨부파일 분석까지 확장됐고, 특정 스타일 가이드에 맞춰 글도 써준다니 은근히 유용하겠더라고요. 깃허브와 지라와 연결해 줄 AI 커넥터도 준비하고 있다고 했고요. 이처럼 확장되고 유연해져 가는 새로운 워크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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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하고 신뢰할 수 있는 노션 템플릿을 사고 팔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 슬랙, 깃허브, MS 팀즈, 세일즈 포스 등 다양한 플랫폼이나 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는 API 통합 에코 시스템 등 새로운 연결 방법의 제시까지 노션이 착착 준비 중인 확장의 방향을 소개하는데 공을 들이더라고요. 아. 내년 출시될 노션 메일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는데 노션 생태계와 연결을 강화하고 편의성이 높아질 새 메일 서비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위시리스트에 이메일을 등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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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노션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소개한 1부에 이어 2부엔 노션AI를 활용해 쉽게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 같이 실무적인 활용법과 함께 GS건설, 당근, 쿠캣에서 어떻게 노션을 활용하고 있는지 기업의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는데요. 노션의 성장 자체가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노션은 개인 사이의 입소문으로 조금씩 사용자를 늘려가다가 기업에서 점점 많이 쓰이고 있는 상황이라 개인 사용자를 넘어 기업 시장으로 확장해 가려는 노션코리아의 의지가 보이는 행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노션 자체도 보안 관련 솔루션을 확충하는 등 기업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발표 외적으로는 머그컵 만들기(스티커 붙이기), 아바타 만들기, 응원글 쓰기 같은 소소한 이벤트와 보고 오지는 못했지만, 재즈 밴드 공연과 발표 사이사이 네트워크 행사 등을 진행했는데요. I라서 네트워킹을 하지는 못했지만ㅎㅎ 지원자 대상으로 선정한 행사라 그런지 150여명의 참석자들이 꽉 매운 자리는 꽤 성공적 이어 보였습니다. 저처럼 기업 이름을 넣은 참여자도 많았지만, 대학별로도 참여한 듯하던데 개인 포트폴리오 등을 노션으로 관리하는 경우가 꽤 많은 모양입니다. 기업으로 확장되는 시장을 잡기 위해 여러 업무용 서비스들을 아우르는 중간 플랫폼으로 노션을 성장시키려는 전략이 엿보인 이번 행사. 저희 회사는 공식적으로 노션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용 중이니 앞으로의 행보도 꾸준히 지켜봐야겠습니다. 일단 노션 메일 위시리스트에 이메일부터 등록해 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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