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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페 멜츠인빌리지. 함덕 오션뷰와 맛난 디저트 만날 수 있는 카페

N* Life/Gourmet

by 라디오키즈 2025. 1.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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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곳도 주로 살아온 곳도 제주와는 먼 곳들이지만, 왠지 끌리는 섬 제주도. 고향사랑 기부제(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되니 아직 안 하셨으면 주민등록상 거주지 외 어디든 기부해 보세요. 답례품도 줘요.ㅋ)에서도 제주도에 마음을 보낼 정도로 제주는 뭔가 아련함이 있는데요. 그 아련함의 상당수가 표면적인 제주의 아름다움 때문이라 조금 그렇긴 하지만, 제주 곳곳의 예쁜 바다는 참 사랑스럽습니다.

 

함덕 해변 바로 옆에 자리 잡은 괜찮은 카페를 소개합니다

 

 

멜츠인빌리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490 1층 (조천읍 함덕리 1252-55)

place.map.kakao.com

 

협재도 좋고 세화나 김녕 해변도 참 좋지만, 최근엔 접근성 측면에서 유리한 함덕 해변에 자주 들리게 되는 듯합니다. 이번에도 함덕에서 찾아낸 괜찮은 카페 이야긴데요. 카카오맵 평점 4.9에 빛나는 이곳은 멜츠인빌리지(melts in villages). 함덕 해변을 따라 이어지는 제주 올레길 19코스에 포함되는 조함 해안로에 닿아있는 오션그랜드 호텔 1층에 있는 곳입니다.

 


꽤 잘 정리된 야외 좌석도 있고 어딘지 내외부 모두 미국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를 한 곳인데 그래서 더 에메랄드 빛으로 빛나는 함덕의 예쁜 바다와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커피와 음료, 주스 등은 물론 뽀할라 맥주 등 여러 마실 것 외에도 브리오슈를 베이스로 한 토스트 등을 내는 곳인데요. 디저트가 맛있더라고요. 해변 바로 옆이라서 관광지 프라이스가 더해지긴 했지만, 여행 가서 즐기는 작은 사치라고 해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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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제주 카페가 그렇듯 여기도 익숙한 메뉴에 제주의 맛을 추가해 변주하고 있는데요. 제가 주문한 댕유지 카푸치노(8,500원)만 해도 익숙한 카푸치노에 제주 토종유자를 더한 메뉴였습니다. 이뿐 아니라 제주 만다린잼을 더한 제주 만다린 토스트, 제주 흑돼지로 만든 흑돼지 소시지 샐러드, 구좌 당근으로 만든 당근주스 등 베이스는 제주와 거리가 있는 메뉴들에 제주의 색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거기에 레몬 브라우니인 레모니(5,800원), 초콜릿을 더한 다크 브라우니(5,800원), 멜츠 브리오슈 토스트(11,800원), 크림베리 프렌치토스트(14,900원) 등 여러가지를 주문해서 맛봤습니다. 꽤 많아 보이지만, 저희도 인원이 9명 정도 됐거든요. 제법 달달하고 새콤한 디저트와 함께 맛본 댕유지 카푸치노. 댕유지 카푸치노의 경우 크게 달거나 유자맛이 강하지 않아서 디저트들과 잘 어울리더군요. 그러면서도 먹다 보면 유자 과육이 느껴졌고요.

 


아름다운 함덕의 오션뷰와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 여행지에서 잠깐의 여유 혹은 지친 몸을 회복시키기에 적절한 위치. 적절한 메뉴 구성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함덕 해변에는 터줏대감 격인 카페 델문도와 뷰가 좋다는 이유로 잘 나가는 빽다방도 있지만, 멜츠인빌리지도 제법 괜찮은 선택지더라고요.@_@/ 근데 멜츠 인 빌리지의 멜츠는 무슨 뜻일까요? 처음엔 제주에서 멸치를 의미하는 멜을 가게 이름에 붙인 건가 했는데 바다빙어를 의미하는 Smelts에서 따온 거 같기도 하고... 궁금한 게 하나 더 늘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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