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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처럼 산다면 필요한 지구의 숫자는 무려? by voronoiapp.com

N* Tech/ECO

by 라디오키즈 2024. 9. 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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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우리는 사람들이 사는 모습은 거기가 거기라며 다른 나라에 사는 사람들 모습에서도 우리와 닮은 모습을 찾아내곤 하는데요. 실상은 경제,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이유로 사람들의 사는 모습은 꽤 다릅니다. 이는 환경 관점에서도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데요.

 

이렇게 쓰고 버리다 보면 필요한 지구의 숫자는 무려...


글로벌 발자국 네트워크(Global Footprint Network)의 2022년 자료를 바탕으로 voronoi가 정리한 이 인포그래픽은 미국인이나 독일인, 그리고 한국인처럼 살아가려면 지구가 몇 개가 필요한지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각 국가의 생태 발자국을 기반으로 해당 국가의 사람들이 소비하기 위해 생산하는 자원과 만들어진 폐기물이 흡수되는데 필요한 토지와 물의 양들을 바탕으로 추정되는데요.

 

 

Open Data Platform

 

data.footprintnetwork.org


인포그래픽을 살펴보니 인도인들처럼 자원을 쓰고 폐기물을 버린다면 필요한 지구의 숫자는 0.7이었습니다. 에콰도르인처럼 산다면 1.1이었고요. 여기까진 아슬아슬하게 지구가 감당할 수준이지만, 그다음부터는 걱정이 커집니다. 중국과 영국인처럼 산다면 필요하는 지구는 2.4개나 되고 환경 문제에 진심인 것처럼 보이는 독일인처럼 살아도 3개의 지구가 필요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인데 한국인처럼 살려면 지구가 3.9개나 필요하더군요. 소비 대국답게 미국인처럼 살면 필요한 지구는 4.9개고 석유를 믿고(?) 방만하게 살고 있는 UAE처럼 살려면 필요한 지구는 5.8개나 됩니다.

이 자료는 당연히 방만하게 살아가며 지구에 빚을 지고 있는 생물 용량 채무국을 드러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어떤 나라가 더 많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지, 에너지와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지 등을 경고하기 위한 자료라는 의미죠. 유례없이 이어지는 긴 폭염으로 고생한 2024년 여름의 끝에서 생각해볼만한 자료가 아닐까 싶은데요. 인도인처럼 산다면 또 다른 지구가 필요하지 않지만, 한국인처럼 살면 지금의 지구가 몇 개나 필요한 상황. 지구에서 인류가 사용하는 자원과 폐기물의 흡수 능력이 지구가 내어주는 걸 초과하는 날을 의미하는 지구 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이 올해는 8월 1일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경각심을 갖게 하네요.


 

How Many Earths Are Needed to Sustain These Countries’ Lifestyles?

What We’re Showing This chart shows how many Earths would be required if everyone lived like the population of each of these selected countries for a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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