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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켄 x 보데가 더 보링 폰, MZ를 위해 만든 지루한(?)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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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대신 기다란 선이 달린 이어폰, 스마트폰 카메라 보다 못한 화질의 컴팩트 카메라. 요즘의 눈으로 보면 투박하고 불편할지 모르지만, 과거의 감성을 품은 아이템이 MZ 세대에게 인기라죠? 진짜 인기인지 SNS용인지는 봐야겠지만, 이런 흐름이 국내 한정만은 아닌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재밌는 제품이 등장했네요.
스마트폰에 중독된 MZ를 위해 디자인한 지루한 휴대전화
네덜란드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Heineken)과 미국의 의류 회사 보데가(Bodega)가 함께 만든 클래식한(?) 휴대전화 더 보링 폰(The Boring Phone)란 제품인데요. 실제 이 제품을 만든 건 노키아 브랜드로 휴대전화를 만드는 HMD인데 역발상에서 출발한 제품답게 앱 설치 등은 불가하고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중심으로 한 과거 휴대전화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과거로 향한 이 제품이 주목한 건 2000년대 초반으로 뉴트로풍으로 만들어진 이 휴대전화에는 인터넷 접속이나 SNS 등은 없습니다. 30만 화소 카메라나 FM 라디오, 스네이크 게임 같은 소소하다 못해 구시대적인 포인트도 있지만, 스마트폰이 대세가 된 시대에 만나는 과거의 향수는 그런 향수를 아예 경험하지 못한 어린 세대에겐 신선한 무엇이 되겠죠. 이미 그 시대를 접한 제겐 그다지 매력이 없는 조합이지만;;;




이 제품을 기획한 건 요즘 MZ들이 사람과의 직접적인 만남과 소통보다는 스마트폰 속의 만남에 익숙해지고 있고, 그들 스스로 친구와 만나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하거나 아예 스마트폰을 꺼두기도 한다는 등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오프라인 만남에 집중할 수 있는 휴대전화를 내놨다는 건데요. 더 보링 폰은 일반 판매용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한 재밌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네요.^^
Heineken and Bodega unveil nostalgic Boring Phone for Gen Z
Heineken and Bodega have launched The Boring Phone at Milan design week, a "dumb" phone designed to prevent young adults from scrolling on smartphones.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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